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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그 많던 롯데의 유망주들은 어디로?

야구이야기 안하는 박상혁 2013. 8. 13. 10:26


롯데에서 기대를 걸어봄직한 선수들을 선정해 유망주리포트를 했었는데 이 중에서 지금 주전으로 혹은 백업으로라도 1군에서 자리잡고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신본기, 김문호가 전부고 그나마도 이들은 모두 야수로 투수쪽에서 유망주가 1군 로스터에서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지 오래다.


그나마 신본기, 김문호가 자리잡은 것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역시 투수쪽에서 아무도 발전을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9년 오수호부터 2012년의 김원중, 2013년의 송주은까지 롯데는 5년 연속 1차지명으로 투수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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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투수 수집에 열을 올려왔으면서도 제대로 된 물건은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 롯데의 현실이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롯데 소속의 투수 유망주들의 성장지체는 분명히 앞으로의 성적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주 포스팅하는 이야기지만 현재 롯데의 2군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베어스타운이나 경산볼파크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롯데의 상동2군 구장도 꽤나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두산이나 삼성처럼 2군 유망주들의 1군 데뷔 성공 확률이 낮다는 것은 분명히 시스템의 문제가 있다는 뜻 아닌가? 


하드웨어(시설)는 괜찮다면 문제는 당연히 소프트웨어(구단프런트, 코칭스태프)에서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 2군의 1차적인 존재의 이유, 1군으로의 선수 공급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현재의 소프트웨어(구단프런트, 코칭스태프)에 대한 손질은 언제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일까?


하긴, 지금 롯데 2군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서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해결책을 내놓으라는 것은 욕심일 것이다. 대체 언제쯤 깨달을까? 롯데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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