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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칼럼

당연했던 박병호의 MVP, 2연패

야구이야기 안하는 박상혁 2013. 11. 5. 09:40

2013년 시즌 박병호는 그가 개인 통산 첫 MVP가 되었던 2012년 시즌 보다 화려했다. 타율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3할을 넘겼으며 홈런, 타점 모두 2012년 시즌의 성적을 넘어선 이른바 캐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2013년 시즌 박병호 개인 순위>

타율 0.318 / 리그 8위

홈런 37 / 리그 1위

타점 117 / 리그 1위

장타율 0.602 / 리그 1위

출루율 0.436 / 리그 2위

득점 91 / 리그 1위

안타 141 / 리그 4위


타격 4관왕을 차지한 박병호를 견제할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었던 2013년 MVP경쟁이었기에 압도적인 지지로 무난하게 MVP를 수상! 2년 연속 시즌 MVP에 선정되었다. 


개인적인 성공과 함께 소속팀 넥센을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는 점은 그에게 있어 2013년을 도저히 잊을 수 없는 해로 만들었다.


1986년생으로 이제 28살에 불과한 박병호는 그 스스로 아직 완벽한 선수가 아니라고 밝힌바대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박병호의 승승장구가 계속되면 본인의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연봉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3년 박병호의 연봉이 2억 2천만원에 불과(?)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오프시즌 동안 그의 연봉 상승액은 상상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의 연봉인상액이 아무리 높다한들 그의 소속팀 넥센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박병호가 프로데뷔이후 뒤늦게 포텐을 터뜨렸기 때문에 FA자격 취득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것, 즉 비교적 저렴한 연봉으로 그를 잡아둘 수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넥센의 박병호에서 한국프로야구의 박병호가 된 그의 앞날을 기대해보자.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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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단호한결의(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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