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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선수 계약 단신 - 롯데, 넥센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12. 06:00

    1. 롯데 : 루이스 히메네즈 영입


    루이스 히메네즈는 192cm에 127kg의 체구를 가지고 있는데 흡사 이대호의 몸집과 비슷하고 팀메이트가 된 최준석보다 사이즈면에서는 앞선다. (최준석 185cm, 120?kg) 메이저리그 경험은 일천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0.289의 타율에 154홈런 656타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정확도와 펀치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좌투좌타)


    후덕해 보이는 루이스 히메네즈


    다만 2012년 0.310, 20홈런 81타점 OPS 0.907로 정점을 찍은 후 2013년 무릎 부상의 여파로 0.285, 18홈런 73타점 OPS 0.845에 그친 것이 아쉬운 점이다. 그러나 롯데가 그렇게 목놓아 부르던 거포 이미지에 비슷한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2014년 시즌 공격력을 어느정도 보완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문제는 역시 이 선수가 1루 아니면 지명타자 밖에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미 1루, 지명타자의 자리엔 최준석이 이미 한자리를 예약했고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박종윤, 장성호가 경쟁했었는데 이번 루이스 히메네즈의 영입으로 박종윤, 장성호 둘 중 적어도 한명은 1군이 아닌 곳에서 2014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2. 넥센 : 비니 로티노 영입


    비니 로티노는 10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면서 총 1,075경기에 출장했고 이중 305경기에 포수로 나선 경험이 있어 애초에는 넥센이 자신들의 취약 포지션인 포수에 로티노를 영입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주로 외야수로 출장하고 있어(총 370경기) 투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포수보다는 외야자원으로 영입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 하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이 0.294일 정도로 정확도 높은 타격을 하는 반면 홈런수는 적은 것이 흠이다.(82홈런) 장민석이 빠져나간 자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성열, 유한준등의 같은 포지션 경쟁자들과의 경쟁이 그에게 주어진 첫 관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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