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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야구 구질별 최강자들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2. 14. 10:00

    한국프로야구에서 구질별 최강자들의 동영상을 모아봤다. 누구나 인정하는 선수도 있을 것이고 필자의 팬심이 들어간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납득은 가는 선수들이다. 야구의 가장 대표적인 구질인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플리터 순으로 선정했다.


    1. 직구 - 오승환


    주인공은 당연히 돌직구 오승환이다. 오승환의 직구는 알고도 못친다는 이야기처럼 최강의 구위를 가졌다. 한국프로야구 생활동안 마무리 투수로서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그는 말그대로 직구 하나만으로 한국프로야구를 평정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 커브 - 윤성환


    클래식한 변화구인 커브는 최근들어 다시금 각광받고 있고 많은 선수들이 구사하고 있는데 그 중의 으뜸은 삼성의 윤성환이다. (기아의 김진우와 고민했었다.) 커브의 낙폭을 보고 흔히 폭포수와 같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윤성환의 커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수식어라고 생각한다.



    3. 슬라이더 - 윤석민


    슬라이더에 대해서도 상당히 고민을 했는데 어제 윤석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윤석민을 선택하게 되었다. (후보로는 류현진, 손승락 등) 



    4. 체인지업 - 류현진


    현대 야구에서 가장 각광받는 구질인 체인지업은 필자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넘어서는 선수는 없다. 직구, 슬라이더 등의 다른 구질과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체인지업의 위력은 국내를 넘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고 있으니 더 할말이 없다.



    5. 스플리터 - 조정훈


    앞서 이야기한 체인지업과 마찬가지로 스플리터도 현대 야구에 새롭게 추가된 구질로 한국프로야구에서도 상당히 유행중이다. 그중에서 으뜸은 롯데의 조정훈이라 생각하는데(팬심도 크게 작용 ㅋ) 아래의 동영상은 조정훈의 레전드 동영상으로 감상해보면 선택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한국프로야구 구질별 최강자들을 동영상으로 살펴봤는데 이제 한국리그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이 꽤 많다. 그만큼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해외로 많이 나갔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새로운 선수들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길 기대해본다.


    이참에 한국프로야구 현역 선수들 중 구질별 최강자들을 살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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