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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년간 롯데의 IN&OUT 손익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3. 5. 06:30


    최근 5년간 롯데를 떠난 주요 선수들의 명단 (은퇴, 방출 선수 제외)


    이원석(두산) 2008년 FA 보상선수 (홍성흔)


    김민성(넥센) 2010년 트레이드(<->황재균)


    오수호(SK) 2011년 2차 드래프트


    오장훈(두산) 2011년 2차 드래프트


    김명성(두산) 2012년 트레이드(<->용덕한)


    송창현(한화) 2013년 트레이드(<->장성호)


    이정담(SK) 2013년 2차 드래프트


    양종민(두산) 2013년 2차 드래프트


    김수완(두산) 2013년 FA 보상선수 (최준석)


    2008년 이원석을 필두로 9명의 선수가 롯데를 떠났다.(FA보상선수 2명, 트레이드 3명, 2차 드래프트 4명) 이 중 엄밀히 이야기 하면 롯데를 떠난 후 주전 자리를 잡은 선수는 이원석과 김민성 둘 뿐으로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미완의 대기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서 철저히 롯데의 입장에서 보자면 남는 장사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롯데 역사상 최고의 영입으로 손꼽힐 홍성흔


    그렇다면 선수별 롯데의 손익은 어떨까? (^.^ 롯데 이득 / ? 무승부 / ㅠ.ㅠ : 롯데 손해)


    1. FA보상

    이원석 <-> 홍성흔 : ^^

    - 이원석은 두산으로 이적한 후 4년간 (2009년~2012년)0.266의 타율에 34홈런 165타점을 기록한 반면 홍성흔은 같은 기간동안 0.330의 타율에 59홈런 32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원석의 활약도 꾸준하지만 홍성흔에 비교하기엔 역부족이다.


    김수완 <-> 최준석 : ? 

    - 득실은 시즌 후에~


    2. 트레이드

    김민성 <-> 황재균 : ?

    - 2010년 트레이드 당시만해도 김민성과 황재균의 비교는 불필요하게 느껴질만큼 황재균을 얻은 롯데의 일방적인 승리로 보여졌으나 2013년 시즌 김민성의 포텐폭발로 인해 무게의 추가 맞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전히 누적스탯에서는 황재균의 우세)


    2013년 김민성 : 0.282-15홈런-72타점-7도루

    2013년 황재균 : 0.274-7홈런-56타점-22도루


    김명성 <-> 용덕한 : ^^

    - 병역의무가 해결된 1순위 지명자였던 김명성이지만 롯데에서 전혀 빛을 보지 못한 채 용덕한과 트레이드 되었는데 용덕한이 롯데에서 백업 포수로 맹활약 할 동안 김명성은 2013년 8경기에 나서서 11이닝 5자책점으로 4.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다.


    송창현 <-> 장성호 : ?

    - 스나이퍼 장성호의 반대급부로 선택되었던 송창현은 2013년 깜짝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송창현 성적 : 30경기 출장 2승 8패 3.70의 평균자책점) 반면 장성호는 누적스탯의 위대함의 빛이 세월의 먼지에 흐릿해지고 있다. (2013년 장성호 성적 : 0.266-4홈런-27타점)


    3. 2011년 2차 드래프트

    (-)오수호+오장훈 / (+)김성배+박건우 : ^^


    - 씩씩한 투구를 하는 오수호와 힘에 있어서는 박병호 부럽지 않았던 오장훈이 팀을 떠난 아쉬움이 롯데 불펜의 수호신으로 거듭난 김성배의 이름에 가려졌다. 김성배가 2011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옮긴 후 거둔 성적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2012년 : 69경기 3승 4패 2세이브 14홀드 3.21

    2013년 : 58경기 2승 4패 31세이브 4홀등 3.05


    4. 2013년 2차 드래프트

    (-)이정담+양종민 / (+)이여상+심수창 : ?


    - 경기권의 인창고 출신의 좌투수 이정담은 SK로 서울 덕수고 출신의 양종민은 두산으로 옮기면서 환경적인 측면에서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 롯데로 이적한 이여상은 황재균의 백업, 심수창은 5선발 경쟁에 즉시 뛰어들 수 있는 즉시전력감으로 2011년 2차 드래프트의 김성배 이후 또하나의 신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같이 롯데는 지난 5년간 나간 선수보다는 들어 온 선수들의 성적이 상당히 좋았고 전반적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잘 커버하는 수완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14년 시즌을 앞두고 최준석과 이여상, 심수창을 영입하고 김수완, 이정담, 양종민을 내보낸 결정도 과연 롯데에게 웃음을 지을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자.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글 : 단호한결의(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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