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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스키의 한국야구사랑(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3. 7. 11:13
사도스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는데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으로 10승을 거두었고 2012년에도 재계약을 하면서 롯데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 선수가 되었던 선수다.
사도스키 한국 성적(2010~2012)
3년이나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한데에는 그의 실력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났던 것도 이유중에 하나다.
한국행이 결정되고부터 배웠다는 한국어 실력은 한국생활이 늘어날수록 일취월장하면서 수준급의 언어구사력을 보여줬고 때로는 통역없이 기자들과 인터뷰할 정도였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당연히 롯데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에 큰 역할을 했다.
2012년을 마지막으로 재계약에 실패하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한국과의 인연이 끊어졌던 사도스키는 아직도 SNS를 통해 한국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중인데(무려 한글로 트윗을 작성하기도 한다.) 가장 최근 소식은 창원 NC에서 퇴출되었던 아담이 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생활에 대한 비난을 디스한 것으로 한국야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는데 또 하나의 트윗이 오늘 한국으로 날라왔다.
사도스키의 트윗
사도스키는 현재 LA다저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신분임에도 LG트윈스가 리즈의 대체 용병을 찾지 못하는 소식에 자신을 데려가라고 노골적인 구애를 펼친 것이다. LG트윈스가 이 트윗에 반응할지는 모르겠지만 사도스키의 한국야구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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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스포츠에 외국인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래 이렇게 우리말 잘하는 선수는 처음이네요 ㅎㅎ
맞습니다. 말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재간이 넘쳐요~ ^^
외국인선수를 외국인선수로만 보지 않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미국인 유먼, 호주인 옥스프링이 아닌 롯데의 유먼, 옥스프링으로만 봤으면..
상을 줄때도, 그 선수를 대할때도.. 10승을 바라고 비싸게 데려온 선수와 2군부터 시작하는 한국선수를 완전히 똑같이 볼 수는 없겠지만요..
전 한국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 선수들이 좋더라구요.
물론 실력도 있어야겠지요.
사도스키가 좋았고, 두산의 니퍼드도 참 좋더군요..
한화 애들도 실력만 좀 좋으면 많이 좋아해줄텐데 흠흠..
사도스키의 지금 행동들이 진심으로 느껴지니까 더욱 좋게 보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자신들이 뛰고 있는 리그를 이렇게 좋아하고 예의를 지킨다면 실력이 조금 떨어져도 팬들이 지켜주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