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현무암 타선

이승화 0.241-0홈런-2타점-0도루

박준서 0.182-0홈런-0타점-0도루

손아섭 0.433-1홈런-4타점-1도루

최준석 0.136-1홈런-5타점

박종윤 0.400-1홈런-4타점

강민호 0.192-3홈런-6타점

황재균 0.357-0홈런-3타점-2도루

김문호 0.154-0홈런-0타점

문규현 0.167-0홈런-1타점

정말 라인업을 이렇게 짤래야 짤수가 없을 정도로 띄엄띄엄 구멍들이 산재해있다. 현무암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손아섭이야 워낙 잘해주는 선수였다고 치고 박종윤과 황재균이 없었다면 롯데의 타선은 말그대로 전멸할뻔했다. (박종윤은 히메네즈와 최준석의 영입이 자극제가 된 듯하고 황재균은 아시안게임 승선에 목숨을 건 모습이다.) 반면 2014년 시즌 전 롯데가 야심차게 타선 보강의 기치아래 계약을 했던 최준석, 강민호는 죽을 쑤고 있다.

돼준석의 진가를 보여줘~

*최준석 

득점권 타율 : 0.143 (7타수 1안타)

장타율 : 0.273

*강민호

득점권 타율 : 0.167 (6타수 1안타)

장타율 : 0.538

최준석이야 성적대로 부진에 빠져 있고 강민호는 저조한 타율이지만 그나마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체면치레 하고 있지만 득점권에서 2할이 되지 않아 팀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데 둘의 문제는 언제나 풀스윙으로 일관한다는 점이다. 상대는 둘의 파워를 익히 알고 있기에 좋은 공을 주지 않으려 애쓰는데 시즌 개막 후 이 둘은 약속이나 한듯이 어떤공이 들어와도 한결같은 풀스윙으로 기회를 날려버리고 있는 것이다. 

<롯데 공격 지표>

팀타율 0.251 - 리그 8위

팀장타율 0.385 - 리그 7위

팀볼넷 27 - 리그 8위

팀도루 3 - 리그 9위

팀홈런 6 - 리그 8위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들이 이렇게 죽을 쑤고 있으니 팀 성적이 좋을래야 좋을리 없다. 이대호가 빠져나간 이후 롯데는 중심타자에 대한 고민을 풀기 위해 대형계약을 맺은 선수들의 활약은 롯데 성적에 절대적인 요소다. 최준석, 강민호의 분발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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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단호한결의(박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