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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플레이] 상위권 빅매치다운 명수비의 향연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13. 13:42

    6월 3째주 주중 3연전은 상위 4팀인 1위 삼성과 3위넥센, 2위 NC와 3위 두산이 서로 맞붙는 이른바 외나무다리 매치였는데 중요도가 큰 경기에 상위권 팀들의 경기였던 만큼 집중력 있는 플레이들이 속출했다.


    2위 NC VS 3위 두산 


    NC 김종호의 ADT캡스플레이


    NC의 외야는 현재 우익수 이종욱과 중견수 나성범이 붙박이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동적인 포지션이 좌익수로 권희동과 김종호가 번갈아 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좌익수가 수비 부담이 큰 자리도 아니고 권희동은 우타자, 김종호는 좌타자로서 상대 투수에 맞춘 플래툰 기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3년 전 경기에 출장하며 0.277의 준수한 타율과 50개의 도루로서 NC의 리드오프로 자리매김하고 이름을 알린 그로서는 2014년의 들쑥날쑥한 경기출장이 낯설지 않을 수 없고 그 결과가 고스란히 성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종호 : 42경기 0.235-9타점-10도루


    사실 2014년 김종호의 출장 경기수 감소는 NC가 지난 겨울 김종호와 같은 포지션에 거물 외야수 FA인 이종욱을 데려오면서 예정되었던 사실이었다. 이종욱에 밀려 자신의 포지션인 우익수에서 좌익수로 자리를 옮긴 것도 서러운데 경기 출장도 권희동과 나눠서 해야하는 입장이 되고 만 것이다.


    꾸준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타율의 하락으로 고생하고 있는 중이지만 적은 기회에서도 벌써 10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스피드는 여전한 모습으로 타격을 제외한 주루와 수비에서는 2013년 못지 않은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김종호 ADT캡스플레이 : 바로보기


    6월 12일 3위 두산과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김종호는 이원석의 좌익 선상으로 날라오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선발 웨버가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강판되며 어수선했던 경기 초반의 분위기를 다잡아냈다. 


    1위 삼성 VS 3위 넥센


    넥센 강정호의 ADT캡스플레이


    인천 아시안게임 유격수 포지션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김상수와 강정호가 만난 경기에서 강정호가 경쟁자인 김상수의 앞에서 하이라이트 수비를 뽐냈다.


    리그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로서 타격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활약을 꾸준히 펼쳐온 강정호지만 항상 그에 대한 평가에서 발목을 잡았던 부분이 바로 수비에서의 안정감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포지션이 야구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가 필요하다유격수기 때문에 평균정도의 수비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이다.



    강정호 : 57경기 0.307-18홈런-48타점-4실책


    하지만 이번 시즌 강정호의 수비는 다른 수비 잘한다는 유격수에 비교해서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비로소 공격과 수비가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강정호 수비의 안정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예가 6월 12일 나왔다. 


    강정호 ADT캡스플레이 : 바로보기


    6:0으로 앞서가던 넥센은 6회초 2실점으로 추격 당하고 있었는데 2사의 상황에서 유격수 쪽으로 흐르는 빗맞은 타구를 재빠른 대쉬로 잡아 런닝스로로 1루에 송구해 타자주자를 잡아내며 삼성의 추격을 막아냈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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