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후반기 롯데 라인업 변화, 손아섭을 1번으로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24. 06:30

    얼마전 올스타전 특집 프로그램에서 김성근 감독이 손아섭을 두고 1번에 가면 더욱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라고 한 것을 두고 후반기 롯데의 라인업을 구상해봤다. 


    당연히 변경되는 라인업의 뼈대는 손아섭을 1번으로 옮기는 것이다. 



    1번 우익수 손아섭 

    팀내 리딩히터이자(0.364) 출루율에선 팀내 1위, 리그에선 5위에 랭크 되어 있는 손아섭보다 1번에 적격인 선수는 없다.


    2번 2루수 정훈 

    1번 자리를 굳건히 지켜줬다는 것만으로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데 성적까지 좋으니 정훈의 팀 공헌도는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후반기에는 조금 부담이 덜한 2번으로 내려 준다면 정훈의 능력이 더욱 잘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3번 3루수 황재균 

    다른말이 필요없다. 황재균의 눈에는 오로지 아시안게임밖에 없는 듯 하다. 빠른발과 함께 공을 기다리기 보다는 치는 것을 선호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황재균과 가장 잘 어울리는 타순은 3번이다.


    4번 지명타자 최준석 

    4~5월까지만 해도 최준석의 영입은 대실패가 아닌가 싶었는데 6월 대폭발을 이뤄내면서 확실한 롯데의 4번타자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히메네스의 타순까지 뒤로 밀어내버렸다. 따라서 당연히 계속 4번 기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5번 1루수 히메네스 

    7월에 들어서 완전히 죽을 쑤고 있는데 워낙 6월까지 벌어 놓은 것이 많아서 아직 3할이 넘는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후반기에도 계속 죽을 쑨다면 5번 이하의 타순에 배치하는 것도 고려할 부분이다.


    6번 좌익수 박종윤

    히메네스가 계속 헤맨다면 프로 입단 후 14년만에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박종윤이 그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가장 크다. 


    7번 중견수 전준우

    부상의 이유로 시즌의 스타트가 좋지 못한 결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들지 못했는데 여전히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다. 그래도 아래의 두 선수보다 나으니 7번.


    8번 포수 강민호

    어쩔 수 없이 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두자리 수 홈런을 친 것보다 2할을 간신히 넘기고 있는 타율과 독보적인 삼진 갯수를 생각하면 8번도 감지덕지다. 문규현이 돌아오면 9번으로 내려갈 수도....


    9번 유격수 신본기

    문규현의 자리를 잘 메꿔주고 있고 개인 통산 가장 많은 4개의 홈런을 쳐내고는 있지만 아쉽게도 9번을 벗어날 수는 없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무단 전재시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