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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의 선발과 불펜의 엇박자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31. 14:06

    7월 26일 송승준 7이닝 0자책 - 팀 패배

    7월 27일 유먼 7이닝 2자책 - 팀 승리

    7월 28일 옥스프링 6.1이닝 2자책 - 팀 패배

    7월 29일 홍성민 4.1이닝 3자책 - 팀 패배

    7월 30일 장원준 7이닝 0자책 - 팀 승리


    지난 5일간 롯데 선발진이 기록한 성적이다. 31.2이닝을 던지는 동안 겨우 자책점을 7점만을 내주면서 1.99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인데 재밌는 점은 팀은 겨우 2승 3패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선발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불펜진들의 부진이 맞물리는 이른바 전력의 엇박자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롯데 불펜의 필승 조 중 마무리 김승회만이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나머지 불펜요원들이 부진한 탓에 선발들이 QS+를 기록하고 있으면서도 팀이 승수를 쌓는데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선발진들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이 때, 롯데의 불펜의 활약만 보태진다면 4위 수성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특히 15개의 세이브를 거두는 동안 겨우 1개의 블론세이브만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김승회가 지키는 9회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반면 선발이 내려간 후 마무리 김승회가 올라오기까지의 7,8회를 지킬 선수가 없다는 것이 롯데의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현재는 강영식과 김성배가 선발과 마무리 사이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강영식은 6월 한달 동안 11경기에서 무실점 활약을 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7월에 들어서는 10경기 7.15로 부진하고 있으며 김성배는 자세히 살펴볼 것도 없이 6월 평균자책점은 9.00, 7월 평균자책점은 7.45로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활약을 하고 있다.


    <기타 불펜>

    정대현 : 44경기 4.85 4승 2패 2세이브 5홀드

    이명우 : 50경기 6.17 0승 5패 0세이브 9홀드


    김시진 감독은 선발들의 부활을 승리로 연결시켜 4위 수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발과 마무리를 잇는 가교를 튼튼하게 맡아 줄 선수를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인데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1군 콜업 불펜>

    강승현 : 2경기 2.2이닝 43.88

    김유영 : 5경기 7.2이닝 5.87

    이상화 : 5경기 10이닝 9.00

    * 이상화에 대한 글은 나중에 쓸 예정이지만 불펜보다는 선발 테스트가 필요한 선수라고 본다.


    [제공된 사진은 스포츠코리아(SportsKorea)와 정식계약을 통해 사용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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