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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희 감독을 선택한 SK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0. 21. 14:52

    김용희라는 인물이 어떻다는 것은 둘째치고 계약 내용이 재밌다. 2년의 계약기간(연봉 총액 9억)이 보장되었는데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김용희 신임 감독은 SK에서 자신의 야구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2011년 부터 SK 2군 감독은 물론 스카우트, 육성총괄로 계속 SK야구와 인연을 유지했던 것을 생각하면 선수단 파악의 시간은 불필요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난 후 SK는 주축 선수들의 상당수가 FA자격을 얻어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가 된다.


    구단이 FA선수들을 눌러 앉혀 주면 좋지만 아닐 경우 김용희 감독은 SK를 새판부터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엄청난 부담을 갖게 될 것이 뻔한데 아무리봐도 2년이라는 시간은 부족해도 한참 부족해 보인다.



    <롯데>

    1994년 6위 56승 67패 3무 0.456

    1995년 2위 68승 53패 5무 0.560

    1996년 5위 57승 63패 6무 0.476

    1997년 8위 48승 77패 1무 0.385

    1998년 8위 20승 32패 3무 0.385

    - 559경기 249승 292패 12무 0.455

    - 전임 강병철 감독에 이어 바톤을 이어 받은 후 1995년 한국시리즈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의 성적. 이후 선수들의 줄부상은 물론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등의 후유증 등을 이겨내지 못한채 1998년 중도 사임했다.


    <삼성>

    2000년 3위 133경기 69승 59패 5무 0.539

    - 서정환 감독 이후 팀을 이어 받았지만 1년만에 팀이 김응용 감독을 선택하면서 물러났다. 징검다리 감독 역할.


    - 총 : 692경기 318승 351패 17무 0.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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