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최근 듣고 있는 팟캐스트들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2. 16. 15:49

    <한국야구>


    1. the TRUEBALL SHOW

    Bizball project 그룹에서 만드는 팟캐스트로 각종 기록을 토대로 야구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컨셉의 방송이다. 보통 호스트 1명에 패널이 2~3명이 나오는 구성인데 특이할 점은 잠실과 목동구장에 설치한 국내 유이의 트랙맨시스템을 이용해 타자의 경우 타구속도, 타구방향 등을 투수의 경우 릴리스포인트는 물론이거니와 공의 무브먼트까지 계산하여 제공한다는 점이다. 


    더 트루볼쇼


    호스트가 야구를 잘 아는 걸까 싶을 정도로 호스트의 발언 순서가 되면 흐름이 끊긴다는 것이 단점이고 패널들끼리의 잡담과 유머가 그리 공감을 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그냥 야구얘기만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다.


    2. 뭐니볼

    SBS에서 하는 야구전문 팟캐스트인데 나름 전문 방송인이 나온다. 야구선수 출신인 SBS 김환 아나운서, 김남희 아나운서는 야구팬들에게 인지도가 꽤 있는 편. 게다가 야구팬들에게 세이버메트리션으로 알려진 이성훈 기자도 패널로 나온다. SBS에서 제작해서인지 방송이 상당히 매끄럽게 진행이 되긴 하지만 가끔씩 정치 이야기, 사회문제 등 야구 주제와는 어긋하는 이야기로 빠져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뭐니볼 방송사진


    야구전문 팟캐스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한가지 더, 패널 중 김남희 아나운서는 주제를 좀처럼 깊게 파고들지 못하고 이성훈 기자는 너무나 느~린 발언 속도가 아쉽다. 듣다보면 방송사고 나는 줄 알 정도.


    3. 주간야구 "왜"

    두명의 호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방송인데 둘 다 나름 열심히 하는 것 같기는 한데 뭔가 특징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뭔가 애매모호한 느낌의 방송이다. 야구전문 팟캐스트로서 꾸준히 방송을 이어간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컨셉의 애매모호함을 어떻게 잡아내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본다.


    <메이저리그>


    1. MLBNATION

    메이저리그만 다룬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전문성이 상당한 팟캐스트다. 호스트가 그리 말발이 재밌는 것도 아니고 듣기 좋은 톤도 아니지만 뭔가 집중을 하게 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쓸데없는 농담도 없고 팩트에 기반한 야구 이야기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듣는이의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이다.


    <NBA>


    1. 파울아웃

    가장 좋아하는 팟캐스트다. 그냥 호스트들의 만담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달까? 구체적인 스탯을 들먹이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둘의 방대한 NBA의 지식은 듣는이의 귀를 즐겁게 한다. 자연스런 유머코드와 주제를 비껴나가지 않는 말발. 이시대 최고의 스포츠 팟캐스트가 아닐까 싶다.



    야구도 이런 팟캐스트가 하나쯤 나와줬음 좋겠다. 손대범, 조현일 최고!


    뭐니볼을 제외하고는 모두 http://sports.news.naver.com/radio/index.nhn에서 들을 수 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