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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21일)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1. 14:07

    시즌 2승을 거둔 박세웅이 침체에 빠진 한화(역시 2승)를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 팀 타선의 집중력이 고조되어 있는 상태로 무결점 피칭보다는 퀄리티 스타트를 목표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전날 많은 점수차로 인해서 한화의 불펜 필승조가 강제 휴식을 가진 터라 오늘 경기에 모두 투입이 가능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롯데 필승조도 소모가 적었기 때문에 선발싸움에서 불펜싸움으로 옮겨가더라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한 롯데의 우세가 점쳐진다.


    동갑내기인 둘은(1995년생) 작년까지만 해도 성장세가 엇비슷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 박세웅은 붙박이 선발로 기용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김민우는 선발과 불펜을 오고가는 오락가락 기용으로 성장세가 더딘 모습니다. 


    2015년 성적

    박세웅 31경기(선발21경기/불펜10경기) 2승 11패 114이닝 5.76

    김민우 36경기(선발8경기/불펜28경기) 1승 3패 70이닝 5.14


    2016년 성적

    박세웅 2경기(선발2경기/불펜0경기) 11/1이닝 2승 0.79

    김민우 3경기(선발2경기/불펜0경기)  7.1이닝 3패 9.82


    정상적이라면 둘의 맞대결은 소속팀을 대표하는 아니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영건들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되었겠지만 모든 미디어의 관심은 한화의 김성근 감독, 한화의 연패 탈출에 포커스가 모아지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예상컨데 김민우는 어지간한 호투가 아니고서는 2~3회에 퀵후크를 당할 가능성이 큰데 만일 라이벌(?) 박세웅이 조원우 감독의 전폭적인 믿음아래 마운드를 더 오래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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