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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의 비밀병기 오장훈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9. 29. 09:00

    두산과의 준PO를 앞두고 양팀의 라인업이 발표되었을 때 단연 이슈가 된 선수는 롯데의 오장훈 선수다. 오장훈이란 선수를 검색해 보면 나오는 사실은 첫째,
    2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라는 것과 둘째, 박정태 코치의 애제자로서 대단한 노력형 선수라는 것이다.

    이러한 오장훈선수에 대한 사실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오장훈은 성남고-홍익대를 거쳐 2007년 신고 선수 신분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는데 그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 2군 87경기에 출장해서 0.313의 타율에 14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면서 남부리그에서 롯데가 우승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이다.

    시쳇말로 2군에서 본즈놀이를 할 정도로 파워가 뛰어난 모습이었는데 1군에서 6타수 3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는데 그 상대가 류현진이었다는 데에서 오장훈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오장훈을 이번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도 좌완에 대비한 포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도 바로 류현진에게 뽑은 3안타에 대한 인상이 아니었나 싶다.

    두번째로 박정태코치의 애제자라는 점인데 악바리로 통하는 박정태 코치는 투수로 입단한 오장훈의 신체조건(186Cm, 96Kg)과 파워를 눈여겨 보고 타자로의 전향을 권유했고 오장훈 또한 그러한 박정태 코치의 권유에 흔쾌히 동의했고 지금의 오장훈을 낳았다.

    매일 밤늦도록 타격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남들보다 뒤지는 순발력과 야구센스를 노력으로 커버했다. 박정태 코치 스스로도 오장훈과 같이 노력하는 선수는 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였다.

    준PO에서 주전 출장보다는 대타 출장이 경기당 한 두번 정도 주어질 뿐이지만 기회는 주어졌다. 확실한 인상을 심어준다면 롯데에서 이대호를 이은 우완거포로서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다.

    신고선수의 신화를 써내려갈 것인지 준PO에서의 오장훈을 주목하자.

    자료출처 : 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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