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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홋카이도여행 - 오타루에서의 첫날~
    가자 2010. 5. 24. 08:30

    삿뽀로에서 오타루로 가는길~ 그런데 안타깝게도 보시는바와 같이 흐리고 비가 오는 우중충함의 극치를 달렸습니다. 일본에서의 설레임이 걱정과 한숨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제발~ 비야 그쳐라!!!


    오타루역의 전경입니다. 행인들의 우산이 보이시죠~ .ㅠ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더욱 세차게 비가 내렸어요.


    비를 뚫고 처음 들어선 곳이 바로 오타루 오르골당입니다. 목조건물로 조명과 아기자기한 유리공예제품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것이 비로인해 우울했던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고나서 밖으로 나갈시간이 다가와가면서 밖의 날씨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시금 우중충한 날씨를 감수해야한다니.... 그런데~


    하늘이 도와준 것인지 날씨가 맑게 개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당장 롯카테이(六花亭)로 고고~ 롯카테이가 뭐하는데일까요?


    바로 요거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달콤하고 맛있는 슈크림빵~ 커피는 공짜~ ^^ 넘 넘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 짜잔~


    이렇게 남은것은 영수증과 처참한 포장지들~ ^^;;; 롯카테이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이제 오타루 여행의 메인인 오타루 운하를 보기 위해서 다시금 길을 나섰는데 벌써 해가 뉘엇뉘엇 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타루 운하의 주변의 건물들이 다들 이렇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다시금 실망모드~ - -;;; 하지만 해가 완전히 지고나서야 오타루 운하의 진정한 가치가 보였습니다. 짜잔~~


    오타루 운하의 야경~ 바로 이것을 보려고궂은 날씨를 헤쳐가면서 기다린 보람이 100퍼센트!! 솔직히 사진으로는 유럽 부럽지 않은게 사실이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의 싱크가 100퍼센트라고 하기엔 좀 모자르긴 하지만~ 이것만으로 됐습니다. 아름다운 오타루운하를 보면서 오타루에서의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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