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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패는 끊었다. 하지만...
    (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6.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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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는 롯데의 기둥이자 정신입니다.>

    8연승 후 5연패에 빠지며 4강진입에 적신호가 켜졌던 롯데는 20일 엘지와의 경기에서 10-5로 이기면서 겨우 연패를 끊었습니다. 연패기간 동안에 그래왔던 것처럼 오늘도 김주찬이 1회초 엘지 선발 더마트레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리는 것으로 다시 선취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연승을 이어가려는 엘지와 연패를 끊으려는 롯데와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6회까지 6:3으로 앞서있던 롯데는 사도스키의 투구수가 많아짐에 따라 점차 다시금 불펜의 힘을 빌러야 하는 상황에 놓여지게 되자 연패동안 롯데의 불펜이 보여준 부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사도스키가 7회에도 올라오게 되었는데 이 결정은 2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7회에 등판한 사도스키는 2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2-3루에서 좌완 강영식에 바통을 넘겼고 강영식은 이병규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만것입니다. 이때쯤 많은 팬들은 다시 역전패의 악몽을 생각하게 되었고 잠실의 3루측엔 정적만 흘렀습니다.


    하지만 강영식에 이은 김사율이 나머지 3이닝을 잘 막아주고 그사이 타선이 9회에 4점을 추가해주면서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경기에서도 경기 중후반까지 타선이 6점이나 뽑았지만 투수진에서 많은 점수를 허용하면서 힘든 경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타선의 화끈한 공격력을 지켜 보는 것도 분명한 즐거움이지만 이제는 최소실점을 하는 타이트한 경기를 지켜보고 싶습니다. 이번 승리를 터닝포인트 삼아 좀 더 전력을 가다듬고 다시 연승모드로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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