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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영입대상 선수 BEST 4!
    (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2. 11. 12:26

    강렬한 마산구장 전경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8구단체제에서 한발을 내딛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슈를 낳았던 엔씨소프트였지만 결정이 되고나서 자신들의 진입에 최대의 난적이었고 경남권의 연고를 가지고 있던 롯데와의 색깔을 다르게 가져가는데 노력을 해야할 시점인데요. 벌써부터 많은 언론에 자신들을 스스럼없이 노출시키는 과감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데요.

    젊은 기업으로서 언론의 주목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업의 탄탄함을 드러내는 쪽으로 언론을 활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여타의 다른 구단들의 모습과는 달라보입니다. 말그대로 낡고 퀘퀘한 방안에 상쾌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물론 엔씨의 구단운영에 대한 방침이 지금 넥센의 그것과는 다른지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봐야하겠지만 말이죠.

    여하튼 이제 엔씨소프트는 최대경쟁자인 롯데의 방해(?)를 이겨내야하는 입장입니다. 일단 연고지인 창원-마산에서 롯데의 색을 지우는 것이 급선무인데, 그러기위해서는 창원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영입해 팀을 구성하는 것은 어떨까요?

    <영입대상 선수 베스트 4>


    1. 신명철(삼성) - 2루수 / 33살


    타율 0.248-48홈런-265타점-112도루
    - 아마시절 국내무대를 초토화시키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변화구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롯데에서의 생활을 접고 삼성으로 이적한 후 나름의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는 선수

    2. 채종범(기아) - 외야수 / 34살

    타율 0.262-50홈런-246타점-25도루
    - 크게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거나 화려한 선수생활을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외야수로서 준수한 수비력과 펀치력이 눈에 띄는 선수로서 이종범과 동명으로 더욱 알려진 선수


    3. 장원삼(삼성) - 선발투수 / 28살

    방어율 3.46-50승-41패
    - 팀내 배영수와 쌍벽을 이루는 국내파 좌완에이스로서 구위도 뛰어나고 경기운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이 뛰어나지 않지만 그것은 전 소속팀인 히어로즈의 전력이 약했던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8개구단 어디서라도 에이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


    4. 조정훈(롯데) - 선발투수 / 26살

    방어율 4.35-25승-17패
    - 포크볼 하나로 롯데의 에이스자리를 꿰찬 선수, 핑크색을 좋아해서 조핑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데요. 명품 포크볼을 앞세운 그의 탈삼진 능력은 류현진과 필적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군생활 중인 선수

    선수들 면면을 들여다보면 다들 소속팀에서 한가닥씩하고 있기에 해당팀에서 쉽게 내줄가능성은 없지만 한번 배팅은 해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원삼을 제외하고는
    모두들 롯데선수출신이라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연고지의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런 지역색이 없는 선수들과 코칭스탭으로 팀을 꾸리겠다는 것은 말그대로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지역색을 강조하는 한국프로야구의 현실을 감안하면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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