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의 사유리??>
사유리가 달라졌어요? 사유리가 누굴까요? 바로 롯데의 김사율입니다. 7월 한달간 그가 롯데 불펜에서 활약한 내용을 한번 살펴보죠. 7월 한달간 성적은 총 11경기에 등판해서 12이닝을 소화했고 2승 5세이브 0패입니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1.50이고 피안타율도 2할이 되지 않습니다.(0.190) 정말 이것이 김사율의 성적표인지 눈이 휘둥그레 커질 정도입니다.
<월별 김사율 성적>
| 월 |
경기 |
평균자책점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피안타 |
실점 |
피안타율 |
| 4월 |
13 |
3.86 |
2 |
1 |
0 |
1 |
11 2/3 |
13 |
6 |
0.295 |
| 5월 |
7 |
6.48 |
1 |
0 |
1 |
0 |
8 1/3 |
10 |
8 |
0.286 |
| 6월 |
10 |
5.56 |
0 |
1 |
2 |
1 |
11 1/3 |
14 |
7 |
0.292 |
| 7월 |
11 |
1.50 |
2 |
0 |
5 |
0 |
12 |
8 |
2 |
0.190 |
하지만 진짜입니다. 레알!!
김사율이 롯데의 이기는 경기를 매조지 확실하게 하면서 롯데의 뒷문이 안정될 수 있었고 팀의 상승세도 탄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천군만마와 같은 활약이었죠. 관건은 김사율이 과연 언제까지 어느정도나 7월의 성적을 유지해 줄 수 있느냐입니다.
아무래도 마무리 경험이 많지 않고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잦은 등판으로 인한 피로도가 상당히 쌓여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철저하게 이기는 경기에 등판시키는 등의 등판조절과 일정 이닝 혹은 일정 투구수제한 등의 체력관리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7월에 잘했으니 남은시즌도 잘 할거야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불펜운영을 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제발요..
김사율이라는 괜찮은 마무리를 얻은 롯데가 얼마나 그를 잘 관리하고 잘 기용하는지가 4강싸움 나아가 시즌마무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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