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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을 지명한 한화의 현명한 선택(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2. 22:20
독수리 둥지로 간 최승환 독수리 둥지로 간 최승환
뜨거운 관심을 받는 FA시장 못지 않게 2차 드래프트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예전에 썼던 오장훈에 대한 포스트가 관심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2009/09/29 - [자이언츠이야기] - 롯데의 비밀병기 오장훈)
저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화의 최승환지명입니다. 현재 한화는 포수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눈에 띄는 재목이 없는 관계로 37살인 신경현과 다시 2년간 FA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한화의 현재 상황을 본다면 이번 최승환 지명은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엘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두산으로 옮긴 2008년 이후 1군무대에서 자주 얼굴을 보이며 안정적인 투수리드와 수비력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물방망이, 아니 솜방망이 수준인 타격은 아쉬운 부분이죠. (통산 타율 0.216) 하지만 수비형 포수로서의 가치는 충분한 선수이며 한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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