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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이 롯데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4. 16:56
활발한 이적이 벌어지는 2011년 겨울
올 겨울은 많은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이적하는 소식이 부쩍 많았습니다. FA이적부터 시작해서 2차드래프트로 인한 이적말이죠. 특히 FA이적은 해당 FA선수 뿐만아니라 보상선수가 누가 되느냐도 중요한 관전포인트죠. 이번에 주요 FA이적선수로는 LG의 조인성(SK행), 송신영(한화행), 이택근(넥센행), 롯데의 임경완(SK행), SK의 이승호(롯데행)등입니다.
임훈이 롯데로?
임훈이 롯데로 올까?
FA이적 계약은 끝났고 이젠 각 구단별로 어떤 선수를 보상선수로 데려올지 주판알을 열심히 튕기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에 한바탕 시끄러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롯데가 임경완의 이적으로 생긴 보상선수지명권을 SK외야수인 임훈, 조동화 둘 중 한명에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조동화 선수가 신병훈련을 받고 있는 동생 조동찬 선수에게 남긴 안부글이 발단이 되었는데요. 본인(조동화)과 임훈이 보호선수 20명에 들지 못해서 롯데행이 유력한데 아마 임훈이 갈 것 같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동화 이 글쓰고 잠못잘듯..
사실관계야 시간이 지나면 알려지겠지만 만약 글의 내용대로라면 SK는 투수 유망주들을 죄다 보호선수로 묶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롯데가 목말라 하는 투수자원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죠. 이런 상황이라면 롯데는 울며겨자먹기로 안그래도 많은 외야자원에 임훈이라는 외야자원을 추가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리는 건데요.
임훈이 롯데로 온다면 롯데로서는 외야자원의 교통정리에 골치 좀 썩일 듯합니다.
- 그나저나 저런 글 올려놓고 조동화는 엄청 혼났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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