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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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박시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8. 24. 09:47
박시영의 이름이 이렇게 오랫동안 1군에 남아 있고 회자될 것이라고는 팬들은 물론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라는 올해 1군에서 28경기에 출장, 42이닝을 던지는 동안 2승 2패 5.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불펜은 물론 선발로도 뛰면서 전천후로 활용되고 있는 중인 (2016년 8월 23일은 프로데뷔 이후 첫 선발 승을 거두기도 했다. 5이닝 3실점) 박시영에 대해 살펴보자. 1989년생으로 올해 27살이지만 이번 시즌 전까지 1군 경험이라고는 2010년시즌 2경기 2이닝이 전부였을 정도로 팀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입단 당시만 해도 제물포고 출신으로 볼의 스피드가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제구력과 경기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역내에서 1차 지명감으로 언급되기도 했던 기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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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희생과 헌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24. 08:32
1. 리그에서 1979년생인 이정민과 나이가 같거나 많은 투수는 이정민 포함해서 총 10명이며 이중 선발투수는 밴헤켄이 유일하다. 37세 밴헤켄, 이정민, 마정길38세 정대현, 정현욱39세 송신영, 이정훈40세 임창용, 박정진42세 최영필 2. 밴헤켄을 뺀 나머지 선수들 중 한화의 박정진(58경기 60이닝 소화)에 이어서 두번째로 많은 경기와 이닝소화를 했다.(50경기, 56.1이닝)평균자책점에서는 37세 이상의 불펜투수 중 단연 1위다. 3.20 3. 이정민의 통산 BB/9는 4.11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라고 할 수 없는데 이번시즌은 커리어 최저인 2.40까지 내리면서 제구력에서 큰 안정을 가져왔다. 4. 현재 이정민의 팀내 비중은 절대적이다. 롯데 불펜 투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 가장 많은 이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