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야구로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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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필요한 외국인 타자의 조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4. 11:51
평균이상의 정교함과 파워는 물론 빠른 스피드와 수비력까지 툴플레이어로서 팀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자신만의 확실한 무기가 없는 선수였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상존했던 아두치.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되어 불명예 퇴단을 하게 되면서 롯데와의 마지막이 아름답지 못하게 마무리 되었지만 필자의 기억에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최초의 20-20클럽 가입자이자 부산의 야구팬들을 사랑했고 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외국인 선수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유무형으로 팀에 많은 공헌을 한 아두치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이 일이 그렇게 단순한 작업은 아니다. 팀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를 시즌 도중에 제값을 치르고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성공적인 외국인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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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볼마스터 손아섭(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1. 12:12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기회를 얻었던 2010년 0.306의 타율을 시작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2014년 0.362의 타율을 찍으며 만개 했고 가장 부진 했다는 평가를 받는 2015년에도 크고 작은 부상과 부친상까지 겪었음에도 3할을 넘기는(0.317) 정교함을 보였다. 2015년 시즌 후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지만 고배를 마신 후 손아섭은 리그에서 최고가 된 후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고 재활에 온힘을 쓴 후 2016년 시즌을 야심차게 맞이했다. 그러나 주위의 기대와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그의 성적은 손아섭이라는 이름과 걸맞지 않게 6월이 마친 현재 0.290의 타율에 그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것이 손아섭 걱정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의 손아섭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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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과연 못하고 있는건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6. 20. 13:28
65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29승 36패로 리그 6위, 승패마진이 -6이지만 5위와의 승차는 1.5게임차. 현재 롯데의 성적표다. 승패마진이 -6까지 벌어진 것을 두고 잘했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5위와의 승차가 아직 1.5게임차, 4위와도 2.5게임차로 상위권팀들이 아직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낙제점이라고 하기에도 힘든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몇몇 롯데팬들은 지금 롯데의 성적에 많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 롯데의 성적은 조원우 감독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그럴지 주된 두가지의 주장을 살펴보자. 1. 선수단 구성의 경직성 조원우 감독이 2군 자원을 잘 기용하지 않으며 본인의 입맛에 맞는 선수만 줄창 믿으면서 소중한 1군 자리 몇개를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대표적인 선수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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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에 대한 실질적인 기대치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6. 1. 11:31
노경은에 대한 설명 잠깐 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보자. 성남고 시절부터 강속구로 전국에 이름을 날린 노경은은 2003년 두산의 1차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지만 2004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군복무로 재활을 마치기까지 4년간의 시간을 허비했다. 재활이 끝난 후 2007년에서야 본격적으로 1군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은 했지만 당초의 기대와는 다르게 들쑥날쑥한 제구력으로 구위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2011년에 들어서야 개인 최다인 62.2이닝을 던지면서 팀의 주축 불펜요원으로 인정을 받으며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직전 시즌인 2010년 9.1이닝을 던졌던 것에 비교하면 무려 53.1이닝을 더 던진 것이 화가 되었는지 2011년 시즌에 다시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선수생활의 위기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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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과 노경은의 트레이드 손익(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6. 1. 09:41
롯데가 한때 황태자라고도 불렸던 1990년 군필 투수인 고원준을 내보내면서 1984년생 노경은을 받아오는 1:1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고원준에 대한 롯데팬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트레이드가 적어도 윈윈, 아니 롯데가 윈이 되는 트레이드가 되기 위해서는 고원준의 성적과는 상관없이 노경은의 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당장 두 선수의 트레이드를 두고 여러 평가 포인트가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성적에 대해서는 둘다 이번시즌 보잘 것이 없기 때문에 성적 이외의 부분을 살펴볼 것이다. (2016년 고원준 4경기 9.2이닝 1패 5.59 / 노경은 3경기 9.2이닝 2패 11.17 *노경은 성적에 대해서는 이후 포스팅에서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1. 1990년생 VS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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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의 숨고르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5. 30. 15:35
롯데의 미래인 박세웅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최근 2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이 무려 12점이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어느덧 6.02까지 치솟았고 피안타율도 0.316으로 3할을 돌파했다. 최근 2경기의 부진이 그저 컨디션 난조라고 한다면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될일이지만 세부스탯을 보면 과연 단순히 컨디션 난조라고 치부할 일인지 의문이 든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조원우 감독은 이번 시즌 박세웅의 등판 간격을 최소 5일에서 6일을 보장해주고 있는 중으로 이른바 당겨쓰기, 혹사 등의 의혹을 제기할 건덕지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단 성적의 변화를 보자. 4월달 4경기에서 20.2이닝을 던지는 동안 3.05의 평균자책점과 3승 1패의 성적을 거둘때만해도 드디어 재능의 껍질을 깬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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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롯데 선발로테이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5. 23. 12:04
1.2014년 전체이닝 1,133.1이닝 / 선발 689.2이닝(경기당 평균 5.39이닝)2015년 전체이닝 1,281.1이닝 / 선발 762.2이닝(경기당 평균 5.30이닝)2016년 전체이닝 374이닝 / 선발 220.2이닝(경기당 평균 5.13이닝) 2.선발투수 이닝 소화 비중 변화60.9%->59.5%->59% 3.2014년 : 100이닝+ 선발투수 4명옥스프링 182.1이닝장원준 155이닝유먼 151.2이닝송승준 117.2이닝 2015년 : 100이닝+ 선발투수 3명린드블럼 210이닝레일리 179이닝송승준 120.2이닝 2014년 기준 팀내에서 최다이닝 소화 2위 투수였던 장원준을 잡지 못한 첫 시즌으로 옥스프링과 유먼이(합계 334이닝) 린드블럼과 레일리(합계 389이닝)으로 바뀌었고 송승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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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육성의 흐름의 변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5. 20. 11:41
최근 3년간 롯데에서 신인급 투수들을 얼마나 기용했고 성적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자. 여기서 말하는 신인급 투수는 당해년도 지명자는 물론 전년도까지의 통산 출장 경기가 10경기 미만인 선수를 뜻한다. 1. 2014년 : 6명이인복 3경기 4.2이닝 8자책 15.43 : 2014 2차 2라운드김유영 5경기 7.2이닝 5자책 5.87 : 2014 1차심규범 1경기 1이닝 0자책 0.00 : 2014 2차 3라운드구승민 1경기 0.2이닝 0자책 0.00 : 2013 6라운드 (이전 통산 0경기)문동욱 1경기 2이닝 2차잭 9.00 : 2014 2차 1라운드강승현 3경기 5.2이닝 16자책 25.41 : 2008 2차 3라운드 (이전 통산 2경기) 2014년에는 1차 지명자부터 2차 1라운더, 2라운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