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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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돔구장을? 진짜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9. 6. 12:32
구도 부산에 돔구장을 지으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리그전체를 통털어서 최고로 열광적인 팬들을 보유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에 돔구장이 들어선다는 소재자체가 너무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에 클릭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기사내용이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말이죠~ 기사원문 : '부산 갈매기'는 돔구장을 날고 싶은데… 제목부터가 강한 낚시기운을 보여주는데 기사내용을 보니 나름 그럴듯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요약하자면 풍산그룹이라는데서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풍산 해운대공장 일대를 돔구장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있는데 부산시에서 미적거리는 통에 아무런 진척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풍산의 의도대로라면 2013년 WBC도 개최할 수 있다는 강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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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스트시즌의 투수운용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9. 3. 16:03
롯데가 4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습니다. 잔여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더불어서 이제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대비도 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지난 2시즌을 돌이켜보면 포스트시즌진출이라는 성과를 제외하고는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롯데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나 10승투수를 3명이나 보유하고서도 1선발 조정훈을 제외하고는 투수들이 제몫을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롯데의 1선발 조정훈은 2009년 포스트시즌에서 7과2/3이닝동안 2점의 자책점만을 허용하며 (방어율 2.35, 7탈삼진) 팀의 7-2 승리를 견인하는 눈부신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조정훈은 2009년 포스트시즌에서 한경기 출장에 그쳤고 롯데는 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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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기아의 동상이몽(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9. 1. 13:36
롯데와 기아의 4위싸움이 시즌이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에도 확실한 승자가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5게임차로 앞서고 있는 롯데가 우세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아, 특유의 집중력이 발휘되면서 최대 6게임으로 벌어졌던 차이를 5경기로 줄이면서 다시금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기아와 롯데, 두팀이 4강경쟁에 임하는 자세를 살펴볼까요? 기적을 현실로 - 기아타이거즈 현실적으로 많은 경기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5게임차를 뒤집는 것이 힘든게 사실입니다. 잔여경기를 살펴보면 현재 롯데는 17경기 기아는 15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롯데보다 잔여경기가 2게임이나 적기 때문에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7할에서 8할이상의 승률로 10~12승이상을 거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자력으로 12승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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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의 사과가 중요한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8. 26. 11:01
조성환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지고 고개숙여 사과하는 윤석민, 지금 롯데팬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혔지만 경기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너무 오래 끄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사과전화를 했느냐 안했느냐 병원에 방문했느냐 안했느냐의 여부를 가지고 각구단에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이런식의 대응은 구단에게도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경기중에 일어난일을 위에 사진처럼 고개숙여 사과를 했으면 됐지 석고대죄까지 할 이유는 없는 것 아닐까요? 병문안의 여부로 인해서 다시금 구단간의 갈등과 한 선수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서로간의 상처가 큰만큼 이정도로 마무리 짓고 더이상 논란을 확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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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롯데, 추격자 기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24. 09:12
이제 팀당 20경기 남짓을 남겨두고 들쑥날쑥한 일정을 소화해야되는 시즌의 마지막에 도닥했습니다. 팀간 경기 일정에 따른 유불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일정의 유불리를 논하기 이전에 현재 팀들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위3팀은 시즌 초중반부터 변동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고 시즌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현재도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어 가을잔치의 입성은 일찌감치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중위권 3개팀의 경쟁은 시즌 중반까지도 한치앞을 바라보지 못할 정도로 치열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시즌이 마지막으로 향하면서 3팀의 경쟁구도에서 한축이었던 LG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과적으로 롯데, 기아의 2파전으로 좁혀졌고 지난주 일정전까지 두팀의 승차는 2게임에 불과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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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럴 줄이야~ Sweep!! - 2(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22. 22:17
SK전에서의 스윕은 솔직히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우연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내심 SK가 못해서 롯데가 이겼겠거니 생각했는데 두산전마저 스윕을 해버리니 오래된 롯데 골수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롯데 실력이 아닐까 믿고 싶어지네요. 이번 두산 스윕의 주인공은 많은 선수들 중에 전준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차하면 올시즌에 보지 못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아찔하기도 합니다. 전준우가 롯데의 잠들어있던 부족한 2%를 메꿔준 것은 아닐까요? 2010/04/14 - [롯데] - 롯데의 유망주 - 전준우 정말 이번 6연전에서 보여준 롯데의 능력이 진짜 롯데의 힘이라고 믿을 수 있으려면은 롯데선수들~ 팬들에게 좀 더 자주 이런 모습을 연출해줘야 하겠죠? ^^ 진짜 실력이던 아니던 정말 아름다운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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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럴 줄이야~ Sweep!!(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20. 07:30
롯데가 SK와의 문학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롯데의 야구를 보아온 팬들이시라면 다들 느꼈을 그 무엇인가가 있으실 겁니다. 단순히 3연승이라는 의미 그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 말이죠. SK가 그만큼 강한 팀이라는 이유도 되겠지만 강팀에게 이겼다는 그러한 단순한 감정이 아니죠. SK와의 3연전에서 보여준 롯데의 모습은 팬들이 바라지 마지 않던 바로 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들 자신의 역할에서 제몫을 다해주고 그로인한 끈끈함이 묻어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롯데 선수들의 집중력있는 모습은 팬들에게는 3연승 이상의 감동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당장의 성적도 팬들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이유가 되겠지만 이번 3연전에서 보여주는 롯데 선수들의 집중력은 팬들에게 더욱 어필하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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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를 상대로 이런 플레이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8. 19. 07:30
롯데가 달라지나요? 또 섣부른 설레발이라고 여기저기서 뭐라 하시는 소리가 들리네요 ^^ 천적중에 천적인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게다가 기아와의 승차를 한경기 늘리는 보너스까지 챙기면서 3게임차로 벌렸습니다. 힘든 경쟁에 단비같은 승리였습니다. 많은 수훈 선수들이 있겠지만 18일 경기의 수훈은 개인적으로 문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 동영상을 보시죠. 문규현의 5회말 그림같은 호수비!! 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단순히 멋있어서가 아니라 이런 플레이 하나하나가 롯데의 새로워지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서입니다. (물론 9회의 어이없는 알까기도 나왔지만 말이죠...- -;;) SK와의 마지막 경기도 잘 풀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