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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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퐁퐁 샘솟는 물의 정체는 뭐냐?가자 2011. 3. 17. 22:15
시작부터 난관이었습니다. 아내가 여행계획한 지도를 두고 왔다는 겁니다. 지도를 뽑고 붙이고 줄긋고 하더니만...작년엔 비행기에 지도가 있었으니 비행기에서 계획세우면 된다고 하더니 승무원이 그런거 없다고 하더군요. ㅠ ㅠ 뱅기에서 내려서 우선은 렌트한 마티즈를 타고 무작정 시동을 걸었습니다. 어딘지 모르지만 벽에 그림이 있는 곳이 있다기에 주유소에서 물어봤더니 그런데 없다는 군요. '도대체 뭘 본거니...' 어찌어찌 가다보니 이상한 등대가 나오고 그 주변엔 다 쓰러져 가는 조형물이 나타나서 일단 내렸는데 말인지 개인지 하얀거 하나 빨간거 하나가 떡하니 있었습니다. 등대 기능을 하는건가?? 옆으로 눈을 돌리니 해변에 제주도 돌로 꼼꼼하게 보 같은 것을 쌓아놓은게 보였습니다. 그 보 안에 또 드럼통(?)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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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말로만 듣던 황금륭버거~가자 2011. 3. 6. 22:04
제주도 여행에서 꼭 빼놓지 말아야 할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황금륭버거'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그 크기가 엄청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온갖 호기심을 가지고 들렀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진 실력은....감안하고 보세용~ ^^;;; 처음에는 완전 큰 사이즈로 먹고 싶었는데 먹다보니 커플버거만으로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큰사이즈였으면 완전 남겼을거 같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맛은~ 신선한 야채와 더불어 큰 패티, 여기에 허브향이 어우러지다보니 식감이 아삭아삭~ 소스도 시중에서처럼 달기만하지 않은 딱 알맞은 맛이었습니다. 제주도의 각 명소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이용하니 커플버거 - 9,000원(정가 10,000원)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쿠폰은 포털에서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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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원으로 제주도 갑니다.가자 2011. 2. 25. 16:42
지금 포털사이트에 부산에어가 검색순위에 올라있네요. 이유인즉 9,900원 제주행 티켓때문인 것 같더군요. 저도 얼마전 그보단 비싸지만 19,900원 제주행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좀 생소한 티웨이 항공이란 곳에서 행사를 한다길래 혹해서 들어가보니 진짜 19,900원!!! 좀 횡재한 것 같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지금 부산에어 관련해 "낚였네" 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는 것을 보니 서버 다운과 시간대별 다른 금액으로 많은 분들이 화가 난 모양이네요. 저도 19,900원을 보고 티웨이 홈피에 들어갔을 때 약간 낚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광고만 보고 시간 날짜가 모두 동일 금액인것 처럼 생각했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출발이 어정쩡한 시간만 19,900원이고 그 외의 시간은 3만원 이상이 대부분! 황금시간대는 정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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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 드디어 하코다테로 입성 - 럭키 삐에로 버거가자 2011. 1. 16. 10:34
2010/08/13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 노보리베쯔에서 오누마 공원으로 2010/08/08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 삿뽀로에서 노보리베쯔로~ 2010/08/07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 삿포로에서 저녁보내기 2010/05/24 - [여행] - 홋카이도여행 - 오타루에서의 첫날~ 2010/05/17 - [여행] - 홋카이도로 가자 2010/05/04 - [여행] - 홋카이도 여행기 - 계획을 세워봅시다~ 드디어 하코다테에 입성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코다테에서는 볼곳도, 먹을것도 많이 계획했습니다. 그럼 여기저기 발에 땀나도록 돌아다닌 결과를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JR하코다테역에 내려서 한컷~ 하코다테라는 도시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역사는 나름 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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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의 을왕리...가자 2011. 1. 10. 22:25
괜시리 겨울바다가 보고싶어 택한 곳이 그냥 서해, 서해에서 을왕리였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 엄청나게 춥죠? 이런 엄동설한에 바닷가라니....그렇게 찾아간 바닷가라는 곳이~ 저기 걸어가고 있는 커플이 제 친구 커플입니다. 미X커플이죠. 딱보기만해도 추워죽겠는데 해변을 걷다니 셔터누르는것도 손시려 죽을뻔했습니다. 저 끝에 점처럼 보이는 아까의 미X커플~ 역시 대단합니다. 추운몸을 이끌고 조개구이집으로 고고씽~ 제대로 나온사진을 고르는게 힘드네요. 사진실력이 너무 허접합니다.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제대로 느낌이 나는 컷이라곤....아무튼 엄동설한의 을왕리를 다녀왔는데 정말 살을 에이는듯한 추위를 제외하고는 겨울바다를 보고나니 가슴이 뻥뚫리긴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미친척하고 겨울바다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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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 노보리베쯔에서 오누마 공원으로가자 2010. 8. 13. 07:33
2010/08/08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 삿뽀로에서 노보리베쯔로~ 2010/08/07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 삿포로에서 저녁보내기 2010/05/24 - [여행] - 홋카이도여행 - 오타루에서의 첫날~ 2010/05/17 - [여행] - 홋카이도로 가자 지옥온천의 기운을 제대로 만끽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려고 다시금 조그맣고 귀여운 노보리베쯔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언제쯤 기다리던 JR이 오려는지.... 조그만한 역에 저와 와이프 단 둘이 다음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느라 지루한 줄 몰랐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JR이 도착했습니다. 국내에서 보는 기차의 모습과는 사뭇다르죠? 일본은 무엇이든 작다라는 생각을 갖고 일본에서 여행을 했지만 JR은 좌석 크기도 그렇고 쾌적한 느낌을 받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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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 삿뽀로에서 노보리베쯔로~가자 2010. 8. 8. 10:30
2010/08/07 - [여행] - 홋카이도 여행 - 삿포로에서 저녁보내기 2010/05/24 - [여행] - 홋카이도여행 - 오타루에서의 첫날~ 2010/05/17 - [여행] - 홋카이도로 가자 홋카이도에 도착해서 오타루로 바로 가느라 밝을 때의 삿뽀로를 보지 못했는데 홋카이도 여행의 둘째날에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과 더불어 좀 차가운 느낌의 거리모습이었습니다. 여행할 때가 4월 하순이었지만 여전히 겨울날씨와 같은 삿뽀로의 날씨였습니다. 지옥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쯔에서 내린 첫 느낌은 조용한 시골 간이역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JR에서 내린 우리를 맞이한 귀여운 도깨비 친구 간판입니다. 노보리베쯔 지옥온천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절대적으로 시간을 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