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김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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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지금의 시련은 아무것도 아니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20. 15:07
고원준이 과연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2010년 넥센에서 시작해서 2011년 롯데로 이적할 때까지만해도 고원준에 대한 기대치는 엄청났다. 일각에서는 고원준이 10승은 물론 15승 이상을 올리면서 롯데의 에이스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예측도 많았었는데 고원준은 주위의 기대와는 다르게 2012년 대추락을 하고 말았다. 특히 2012년 시즌 고원준은 양승호 감독에게 정신력 문제(실은 음주를 포함 개인관리 소홀부분이라는 말이 많다.)를 질타받으면서 2군에 들락날락거리며 데뷔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3승 7패 4.25) 장원준이라는 에이스가 군입대로 공백이 생기면서 선발진의 두께가 얇아진 롯데로서는 선발진의 한축을 아무 무리없이 맡아주리라 생각했던 고원준의 갑작스런 부진이 선발진 전체의 부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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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선택은 롯데 변화의 신호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6. 09:32
김시진 감독은 롯데의 노선 변경을 뜻한다? 김시진 감독은 5년여의 감독 시절 단 한번도 5할승률을 기록하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진출도 한번도 못해 본 감독이다. 물론 히어로즈 재임시절 무차별적인 선수팔기에 고생을 했고 항상 팀차원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팀을 이끌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결과적으로는 우승청부사가 아닌 감독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롯데 프런트가 그렇게 목놓아 외치는 '우승'을 시켜줄 수 있다는 객관적인 성적이 없는 김시진 감독을 선택한 것은 롯데가 스스로 지금 당장 '우승'노선을 버렸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고 바로 이런 롯데의 노선 변화의 시작이 비록 우승의 경험은 없지만 부족한 자원과 지원속에서도 항상 4강권을 다투는 능력을 보여준 김시진 감독의 선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