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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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힘을 배워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6. 10. 11:11
두산의 힘은 선수들의 재능과 노력이라는 부분보다 프런트의 힘, 구단이 방향성을 정해놓고 밀어 붙이는 뚝심이 원인이라고 본다. 1.두산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포수왕국이다. 매년 주전과 백업, 제3의 포수, 제4의 포수까지 차고 넘치는 자원을 가지고 있어 포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리그의 많은 팀들에게 제3의 포수, 제4의 포수들에 대한 트레이드 제의를 엄청나게 받았지만 트레이드, 2차드래프트, FA보상 선수등으로 유출된 포수는 .2015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간 김응민, 2012년 롯데로 트레이드 된 용덕한이 전부다. 현재 두산 선수단에서 포수자원은 주전 양의지(현재부상), 백업 최재훈(현재부상), 제3의 포수 박세혁, 제4의 포수 최용제로 이루어져 있다. 주전 포수 양의지와 백업포수 최재원이 불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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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 보호명단 예상 - 두산베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1. 23. 14:03
두산베어스는 예전 화수분 야구로 불리던 두터운 선수층은 몇년 사이 상당히 얇아졌다. 보호명단이 40명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야속할 정도였지만 지금의 베어스는 나름 넉넉하다. 그간 누적해왔던 선수들이 차례대로 1군으로 콜업되는 선수들의 숫자가 늘어난 만큼 새로운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채워줘야 하는데 빠져나간 선수들의 질과 양을 따라오기엔 아직 시간이 많이 모자라 보인다. 투수(20) 선발 유희관, 장원준, 허준혁, 이현호 불펜노경은, 윤명준, 남경호, 이용호, 성영훈, 김강률, 김수완, 최병욱, 조승수, 함덕주, 장민익, 이현승, 진야곱, 김명성, 오현택, 양현 포수(3) 양의지, 최재훈, 김응민 내야수(9) 김재호, 허경민, 홍성흔, 김동한, 최주환, 오재일, 김재환, 문진제, 유민상 외야수(8)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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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불펜의 균열을 해결할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3. 6. 07:31
두산은 2000년 후반 한국프로야구에서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었고 항상 전문가들의 우승 후보 2~3손가락 안에 들었다. 특히 2007~2010년 까지 4시즌 동안 단 한차례도 정규시즌 3위 이하로 내려가본 적이 없으며 이 기간 동안 2번의 한국시리즈 준우승, 2번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는 등 역시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이다라는 평가가 틀림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그런데 단골 우승후보였던 두산이 2010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조금은 힘에 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공적인 2007~2010년의 4년을 보낸 이후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4시즌 동안 겨우(?) 1번의 준플레이오프 진출, 1번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문 것이다. 물론 포스트 시즌 진출이 지상과제인 팀들이 보기에는 배부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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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로야구 결산 - 두산 베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29. 09:42
* 2012년에 이어 2013년 프로야구 결산 시리즈! GO~GO!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 2013/01/12 - [한국프로야구칼럼] - 2012년 팀별 결산 - 두산 베어스미라클 두산의 저력 필자가 두산 하면 떠오르는 것은 언더독의 이미지다. 몸값 비싸고 유명한 선수들보다는 어리고 재능 많은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이 하얀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이 더러워지고 헤질때까지 상대팀을 물고 늘어지는 끈질기고 독한 이미지 말이다. 2013년에도 두산의 이런 이미지는 여전히 힘을 발휘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항상 그랬듯 두산의 끈질긴 야구 스타일과 두터운 팜은 두산을 위기에서 구했고 더 높이 비상하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믿었던 에이스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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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프런트 야구에 대한 단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2. 11:24
1. 프런트 야구라는 용어가 갑자기 등장하게 된 것은 두산이 이번 파이어 세일을 하면서 내외부의 비난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FA로 풀린 프랜차이즈 선수들 안잡고 유망주 내보내는 것이 프런트 야구니 모르면 말을 말아라? 2. 필자도 한국에서의 프런트 야구의 정체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프런트 야구든 현장 야구든 큰 그림이 나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두산의 프런트 야구의 큰 그림이 무엇인지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의 움직임을 보고는 알 수가 없다. 2-1. 두산이 유망주를 잘 기르는 팀이기에 고액 연봉자를 정리하고 2군에 즐비한 외야 유망주를 끌어올리려고 FA 3인방을 안잡은 줄 알았으나 이종욱, 임재철이 나간 자리에 2군 자원이 아닌 넥센의 장민석(장기영)을 데려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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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광을 다시한번, 두산의 '올드보이 4총사' 컴백(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3. 11. 06:30
2013년을 앞두고 두산은 한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롯데에서 FA자격을 얻은 홍성흔을 다시 데리고 온 것이다. 홍성흔은 롯데로 이적하기 전까지 두산의 흥망성쇠를 몸소 체험한 프랜차이즈 스타였고 롯데로 이적하고서도 친정팀 두산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은 그였기에 두산은 주저하지 않고 FA로 풀리자마자 홍성흔을 잡았다. (홍성흔의 많은 나이와 지명타자밖에 소화못하는 부분등은 그의 영입에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홍성흔이 두산으로 복귀하면서 2013년 두산의 중심타선은 '김현수-김동주-홍성흔-최준석'으로 짜여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심타자 라인업은 두산팬들에게 눈에 많이 익을거다. 바로 2006~2008년 시즌의 중심타자 라인업과 똑같기 때문인데 2013년 두산의 중심타선은 이른바 '올드보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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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주전마무리를 노리는 홍상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 4. 13:44
홍상삼은 2012년 두산 불펜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모습을 보인 선수다. 2011년까지만 해도 6점대가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한낱 평범한 투수에 불과했던 그가 단 1년만에 도저히 같은 선수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 화려하게 날아오른 것이다. (2012시즌 : 5승2패1세22홀드 1.93) 사실 홍상삼은 프로데뷔 시즌인 2009년 시즌부터 150을 상회하는 빠른 직구와 수준급의 슬라이더, 포크볼을 앞세워 30경기에 등판해 9승 6패 5.23의 성적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던 선수로 데뷔시즌부터 10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둔 그에 대한 두산의 기대도 꽤 높았었다. 이런 기대감은 그의 프로 두번째 시즌인 2010년시즌부터 두산으로 하여금 그를 선발은 물론 불펜까지 본격적으로 전천후 기용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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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리뷰] 원하는대로 다 이룬 두산의 완벽한 승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12. 10:37
국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예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라는 특집방송이 있었는데 그 방송에서 무한도전의 중심인 유재석은 가수 이적과 함께 이런 노래를 불렀었다. "원하는대로~" 준PO3차전을 본 후 필자가 바로 생각난 노래도 이 "원하는대로~"였다. 두산은 리버스 스윕을 바라면서 배수의 진을 쳤고 그들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모든 것을 실행에 옮겼고 결국 달성했고 리버스 스윕이라는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 모든 것이 원하는대로 달성된 두산의 시나리오를 살펴보자. 1. 선발 사도스키를 일단 빨리 내리게 해야 했다. -> 사도스키 0.2이닝 3실점 강판2. 롯데불펜을 무너뜨려야 했다. -> 최대성, 강영식 1.2이닝 4실점3. 자신감을 잃은 홍상삼의 기를 살려야 했다 -> 홍상삼 0.2이닝 무실점4.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