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외야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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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외야에 깊이를 더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6. 07:00
롯데 외야 3인방 - 김주찬, 전준우, 손아섭 2011년 롯데의 외야는 든든했습니다. 김주찬-전준우-손아섭으로 이어지는 롯데 외야 3인방은 기본적으로 타격에는 다들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타격적인 면은 크게 흠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었는데요. 외야3인방의 타격스탯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평균타율이 0.313에 평균 10.6개의 홈런, 평균 52타점을 치는 외야진의 타격스탯은 뛰어나다 못해 화려할 정도죠. 특히 중견수인 전준우의 2011년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0.301의 타율에 11홈런 64타점 23도루로서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특히나 시즌초 3루수 출장이라는 시행착오를 이겨냈고 시즌중반은 1번타자 김주찬의 부상공백을 효율적으로 메꾸면서 얻은 결과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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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의 빈자리가 기쁜 선수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1. 23. 11:38
롯데 역사상 최고의 용병이었던 호세이후 가장 성공한 가르시아가 3년간의 롯데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가르시아의 부산사랑도 지극했고 부산팬들의 가르시아사랑도 엄청났었죠. 하지만 투수진의 부실에 대한 보강차원에서 가르시아와의 계약을 포기하게 된 것입니다. 가르시아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가공할 만한 파워와 더불어 강한 어깨를 앞세운 외야 수비입니다. 가르시아가 외야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때 롯데의 외야 유망주들의 기용은 가물에 콩나듯 드물었었고 많은 유망주들이 1군무대를 밟지 못하고 눈물젖은 빵을 먹는 2군생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가르시아와 결별을 선언한 지금 상황에서는 외야 진입에 대한 희망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가르시아의 빈자리가 있긴 하지만 홍성흔이 외야겸업을 선언하고 1루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