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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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도 완벽한 박찬호, 못하는 것이 없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3. 4. 11:52
WBC 1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1라운드 1차전 상대인 네델란드에 5:0으로 맥없이 패하고 말았다. 패배의 이유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오고 가고 있지만 산발 4안타의 빈공에 그친 타자들 마운드에서 자신의 공을 전혀 던지지 못한 불펜투수들(4.2이닝 3실점), 쉬운타구도 처리못하는 집중력을 보인 내야수비(유격수, 2루수, 3루수, 포수까지 골고루 실책, 1루수 이대호는 운좋게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수비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내야 전포지션에서 실책이 쏟아졌다.) 공수에 걸쳐 잘한것 하나 없는 경기력을 보였는데 사실 5실점에 그친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1차전에서의 한국대표팀은 실망스러웠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정대현과 오승환이 국제대회에서의 강점을 이어갔다는 점 정도다.) 실망스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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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2012년 시즌은 실패가 아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9. 3. 22:08
박찬호는 1973년생으로 한국나이로 불혹이라 불리는 딱 마흔살이다. 시즌중이지만 지금 당장 은퇴발표를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에 현역으로 뛰고 있는 박찬호는 올시즌 115.1이닝을 던지면서 5승9패 5.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 카스포인트 138점 // 투수부문 89위 지난 겨울 한화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의 기용이 결정되고 난 후 많은 사람들은 코리안 익스프레스의 향수에 취한 많은 팬들은 최소한 두자리 승수와 3점후반대의 평균자책점을 거두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전망을 했었는데 올시즌 그의 성적은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박찬호의 올시즌을 평가함에 있어 박찬호도 역시 한물갔다, 혹은 한국무대 적응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박찬호의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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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2달, 박찬호는 성공한걸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6. 5. 17:30
2012년 시즌을 앞두고 한국프로야구팬들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기나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고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선수생활의 황혼을 맞이하고 있긴 하지만 박찬호라는 전설을 우리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야구팬들의 가슴을 들끓게 했다. 특히 고향팀(박찬호는 충청남도 공주가 고향이다)인 한화이글스로의 복귀가 결정되었을때 한화이글스 팬들의 환호성은 아직도 귀에 선하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박찬호가 팀에 가세하면서 팀의 최고 에이스인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뤄 하위권을 전전하는 이글스를 비상하게 해주주길 바라는 열망이 그에 대한 무한지지로 표현된 것이리라. 박찬호가 한국무대에 선지 이제 2달이 지났다. 과연 고향팬들의 열렬한 지지만큼 성공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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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더 내려가면 안되는 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22. 08:55
8-8-6 최근 3년간 한화이글스가 기록한 순위다. 리그 최하위권을 전전하는 지난 3년동안 한화에게는 무슨일이 벌어진 것일까? 우선 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은퇴를 하면서 유니폼을 벗었고 (송진우-구대성-정민철) 한화의 기둥이던 중심타자들이 이적을 했었다. (김태균-이범호) 팀전력의 5할이상을 차지하던 핵심선수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리그를 진행하니 당연히 좋은 성적이 나올리 만무했었고 이 기간동안 한화의 유일한 전국구 야구스타인 류현진만 남모를 눈물을 삼켰다.(소년가장이라는 별명도 이시기에 더욱 유명해졌다) 이런 부진을 지켜보던 구단에서도 그간 너무 했다 싶었는지 2012년시즌을 앞두고는 한화의 프랜차이즈 4번타자 김태균을 일본에서 데리고 왔고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던 전국민의 에이스 코리안특급 박찬호까지 영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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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박찬호의 최고, 최악의 시나리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25. 12:47
2012년 시즌을 앞두고 국내로 복귀한 해외파 스타들의 최고,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철저히 픽션!!! 오해하지 마세요~ 두번째 이야기 - 박찬호 최고 / BEST '영웅의 귀환'이라는 이슈로 누구보다 주목을 받았던 그였지만 이상하리만치 그는 언론에 노출을 최대한 피하면서 조용한 스프링캠프를 보내며 몸관리를 충실히 한 박찬호는 시즌 전 신체검사에서 신체나이가 32살에 불과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를 지켜봐온 한대화 감독은 그를 제2선발로 결정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38살에다가 최근 선발로 뛴 경기도 적은 게다가 미국 일본에서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그를 제2선발로 기용하는 것에대해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의 반대에 부딪치자 야왕 한대화감독은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난 찬호가 현진이보다 낫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