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기
-
뉴페이스 없는 정체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30. 06:30
현재 롯데 선수단의 주역들은 모두 지난 몇년 동안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낯익은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좋은쪽으로 해석하자면야 선수단의 안정화로 인해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나쁜쪽으로 보자면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선수가 없다는 뜻이다. 지금 롯데는 그 나물의 그 밥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새로운 얼굴을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기존의 주전들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없으니 긴장감이 반감되는 것도 사실이고 어느 정도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향도 있는데 지금 롯데가 딱 이런 현상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선수들에 대한 편중이 계속 되다보니 주전 선수들의 체력은 방전 직전까지 와버렸고 비주전 선수나 2군 선수들에게 부여된 기회는 충분치 않아 선수단 전체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순위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