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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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개구단 토종 선발진 구성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1. 21. 15:39
2015년 시즌이 끝난 후 뜨거웠던 FA시장, 2차 드래프트 등 각 팀은 저마다 돌아오는 2016년 시즌을 대비해 전력을 구축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144경기 체제가 정립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투수 부족 현상, 특히 선발투수 품귀현상은 10개 구단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 특히 5인 선발 로테이션 중에서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두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세자리의 선발투수의 능력이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는데 선발투수로서의 기본 조건을 1시즌에 100이닝 이상 소화로 잡고 2015년 기록을 바탕으로 2016년 각 팀의 선발진을 살펴보도록 하자. 2015년 시즌 리그에서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는 총 39명이었으며 이중 외국인 투수 13명을 제외하면 국내 투수가 100이닝 이상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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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간의 맞대결이 좀처럼 성사되지 않는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23. 06:30
강한 원투펀치를 가지고 있지만 3,4,5번은 그저그런 평범한 선발투수를 가지고 있는게 모든 팀들의 일반적인 공통점이다. 원투펀치와 하위선발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말하면 원투펀치들은 왠만해서는 6회이상 무실점으로 막아줄 수 있는 강력함과 꾸준함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하위선발들은 6이닝 3실점 즉, 퀄리티 스타트만 해도 잘했다는 소리를 듣는다고나 할까? 여튼, 시즌을 진행하면서 각팀이 선발로테이션을 순서대로만 짠다면 가령 1선발-2선발-3선발-4선발-5선발 이런식으로 말이다. 에이스간의 맞대결이 시즌동안 심심치 않게 발생하게 되는게 당연한데 이상하리만치 에이스간의 빅매치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예를들어 류현진-김광현의 매치업은 5년동안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 그럴까? 에이스는 팀의 승리의 보증수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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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류현진 매치 2012년에는 꼭 성사되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9. 14:24
김광현과 류현진은 현재 한국프로야구리그를 상징하는 좌완 에이스들입니다. 두 선수 모두 2011년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2011년 시즌 전까지는 항상 비교의 대상이 되어왔던 숙명의 라이벌이었습니다. 1살 많은 류현진은 2006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까지 6년간 누적 승수가 89승입니다.(평균자책점 : 2.83) 1년 늦게 프로에 들어온 김광현의 5년간 누적 승수가 52승(평균자책점 : 2.90)인 것에 비하면 일단 객관적인 기록에 있어서는 류현진의 판정승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김광현은 야신으로 불리우는 김성근 감독의 지도아래 한국프로야구의 강자로 군림하는 sk와이번스에 소속되어 우승경험이 있는 반면 류현진은 약체 한화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해온 관계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