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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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스키의 한국야구사랑(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3. 7. 11:13
사도스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는데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으로 10승을 거두었고 2012년에도 재계약을 하면서 롯데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 선수가 되었던 선수다. 3년이나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한데에는 그의 실력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났던 것도 이유중에 하나다. 한국행이 결정되고부터 배웠다는 한국어 실력은 한국생활이 늘어날수록 일취월장하면서 수준급의 언어구사력을 보여줬고 때로는 통역없이 기자들과 인터뷰할 정도였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당연히 롯데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에 큰 역할을 했다. 2012년을 마지막으로 재계약에 실패하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한국과의 인연이 끊어졌던 사도스키는 아직도 SNS를 통해 한국팬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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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탈출에 절박한 롯데, LG를 넘어서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16. 07:52
지난 주말 NC와의 3연전 전까지만 해도 롯데는 37승 2무 30패로 1위 삼성에 3.5게임차 뒤져 있는 4위였으나 충격적인 스윕을 당하고 나서 리그 6위까지 곤두박질 치고 말았다. 사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2위 LG와 치러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기에 주말 NC와의 3연전에서 최소 2승 이상을 노렸던 롯데 였기에 스윕패라는 것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진 것은 진 것이고 이젠 롯데에게 전반기 최고의 고비가 다가왔다. LG는 2013년 최고의 신바람을 타고 있는 팀이기도 하고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리그 승률 1위다. 삼성을 제외하고 투타밸런스가 가장 완벽한 팀으로 거듭났고 베테랑과 신인과의 조화도 가장 뛰어난 팀인 LG를 하필이면 3연패 뒤에 만난다는 것이 롯데로서는 여간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