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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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스타트를 보인 옥스프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2. 06:30
옥스프링은 롯데 입단이 결정된 후에도 많은 나이와 부상전력을 이유로 프로야구 한해농사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전력인 외국인 선수로서 함량미달이라는 혹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첫 경기였던 3월 24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옥스프링은 최고구속 150km를 찍는 등 구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3.2이닝동안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롯데의 정규시즌 2번째 경기에 당당히 선발로 나서는 계기가 되었다. 2013/03/21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칼럼] - 롯데의 옥스프링 선택, 나쁘지만은 않다. 3월 31일 옥스프링은 김태완-김태균-최진행으로 이어지는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로케이션에 집중하면서(5.1이닝 4삼진 2실점) 특히 우타자가 가장 멀게 느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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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옥스프링 선택, 나쁘지만은 않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1. 06:30
롯데의 선택은 결국 '옥춘이' 옥스프링이었다. 2007년과 2008년 LG트윈스에서 봉중근과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봉옥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면서 한국형 용병의 모습을 보였던 옥스프링이 리치몬드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비어있던 롯데의 외국인 선수 자리를 꿰차면서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컴백했다. 43경기 254.2이닝 14승 15패 3.71*2008년 시즌에는 174이닝을 던지면서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롯데팬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생기고 있는데 긍정적인 반응보다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부정적인 반응의 핵심은 내심 더 젊고 더 좋은 스펙을 가진 투수를 원했는데 옥스프링은 위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 옥스프링은 올해 한국나이로 37살의 노장이며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