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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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의 꾸준함(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9. 9. 10:41
유희관은 두산의 에이스에서 이제 전국구 에이스로 성장을 했다. 시즌 성적도 리그 탑클래스 반열에 올라있으며 시즌 후 열리는 프리미어 12에도 국가대표로 승선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2015년 유희관 성적 : 25경기 169.2이닝 17승 4패 3.08평균자책점 : 리그 3위다승 : 리그 공동 1위승률 : 리그 1위퀄리티 스타트 : 리그 4위이닝 : 리그 5위 최고구속이 130중반에 머무는 땅딸한 체형을 가지고 있는 좌완 투수가 어떻게 최고의 투수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분석이 나왔고 모두가 알고 있다. 유희관 특유의 핀포인트 제구력과 함께 투구 타이밍의 절묘함,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지 않는 싸움닭 기질 까지 빠른 공 성애자인 필자를 보기 좋게 물 먹인 투수가 유희관이다. 이런 장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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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로야구 결산 - 두산 베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29. 09:42
* 2012년에 이어 2013년 프로야구 결산 시리즈! GO~GO!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 2013/01/12 - [한국프로야구칼럼] - 2012년 팀별 결산 - 두산 베어스미라클 두산의 저력 필자가 두산 하면 떠오르는 것은 언더독의 이미지다. 몸값 비싸고 유명한 선수들보다는 어리고 재능 많은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이 하얀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이 더러워지고 헤질때까지 상대팀을 물고 늘어지는 끈질기고 독한 이미지 말이다. 2013년에도 두산의 이런 이미지는 여전히 힘을 발휘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항상 그랬듯 두산의 끈질긴 야구 스타일과 두터운 팜은 두산을 위기에서 구했고 더 높이 비상하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믿었던 에이스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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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슈퍼에이스의 다른 행보(구)해외야구칼럼 2013. 10. 21. 06:30
한미일에서 모두 포스트시즌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한국에서는 시즌 4위였던 두산이 3위 넥센과 2위 엘지를 연거푸 격파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상태고 미국에서는 류현진의 소속팀으로 국민팀이 된 LA다저스가 네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아쉽게 2승 4패로 세인트루이스에 져 시즌을 마감했다. (월드시리즈는 네셔널리그의 세인트루인스와 아메리칸리그의 보스턴레드삭스의 맞대결로 결정되었다.) 일본도 현재 클라이막스 시리즈가 진행중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본시리즈에 진출한 가운데 다나카마사히로가 이끄는 라쿠텐골든이글스가 치바롯데에 앞서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한미일 포스트시즌은 한국 - 삼성 라이온스 VS 두산 베어스미국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보스턴 레드삭스일본 - 요미우리 자이엊츠 VS 라쿠텐골든이글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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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한 넥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14. 11:26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서 많은 관심은 단연 2013년 시즌 리그를 맹폭한 박병호의 존재감이 얼마나 드러날 것인가에 쏠렸다. 1차전 첫타석에서부터 홈런을 작렬시키며 주위의 기대에 보란듯이 부응하는 것처럼 보였던 박병호는 이내 상대 투수들의 견제에 시달리면서 밸런스를 잃었고 팀의 중심이 흔들린 넥센은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4경기 0.142(14타수 2안타)-1홈런-1타점-4득점 넥센이 창단 첫 포스트시즌의 첫 시리즈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으로 과연 박병호가 그간의 침묵을 깨고 2013년 시즌 맞대결에서는 6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막혔던 두산의 선발 유희관과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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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살아나는 베어스, 그 중심은 원투쓰리펀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17. 08:28
2013년 시즌도 절반이 넘은 가운데 가장 핫한 팀은 역시 엘지 트윈스다. 화려했던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 들어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빅마켓인 서울을 연고로 하면서 가장 많은 팬을 가지고 있고 엘지라는 자금력 빵빵한 모기업을 등에 업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성과를 낸 적이 거의 없었다. 많은 이유들이 거론되고는 하지만 무엇보다 자체생산으로 키운 선수들 보다 돈으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선수단의 조직력이 좋지 못했다는 점과 선수들 개개인의 개성이 너무 강해 스타플레이어들은 많지만 이른바 모래알 조직력이라는 비아냥을 듣기 일쑤였던 것이 엘지 부진의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이런 엘지의 특성은 한지붕 라이벌인 두산의 응집력 있는 야구, 스타플레이어가 많지 않아도, 고액 연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