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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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넘쳐나는 두산의 안방(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17. 13:50
언제나 넘치는 선수자원으로 화수분 야구라는 별칭을 가진 두산에서도 특히 비옥한 포지션으로 유명한 쪽이 있는데 바로 포수다. 지난 몇년간 리그 전체가 포수 기근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두산만은 포수기근이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할 정도로 넘쳐나는 포수 자원으로 다른팀들이 경기에 내세울 선수가 없어 고민일 때 두산은 많은 포수들에게 기회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골머리를 썩고 있으니 말 다했다. 풍부한 두산 안방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몇년간 주전 양의지에 백업 최재환의 조합이 정석이었다. 양의지의 경우 최근 4년간 롯데의 강민호와 더불어 100경기 이상 출장한 유이한 포수로 통산 타율이 0.278에 이르고 2010년 시즌에는 20홈런 까지 쳤던 펀치력과 2011년 시즌 3할의 타율을 기록한 적도 있는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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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충돌 금지, 한국에서도 시급하다(구)해외야구칼럼 2014. 2. 25. 11:24
메이저리그에서 홈플레이트에서의 충돌을 금지하는 것을 결정했다. 여기서 말하는 홈플레이트에서의 충돌을 다음 동영상과 같은 경우로서 득점을하기 위해, 혹은 득점을 방해하기 위한 고의적인 홈충돌 플레이를 말한다. 다만 이번 결정에 있어서 홈플레이트에서 벌어지는 일반적인 모든 신체 접촉을 금지한 것은 아니고 고의적인 홈충돌에 대해서의 금지를 말하고 있는데 규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자는 득점을 올리려는 주자는 포수 또는 홈플레이트 수비를 하는 야수와 신체적 접촉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를 벗어나서는 안된다. 이 규정을 어긴 주자는 포수 또는 야수가 공을 놓쳤다 하더라도 아웃이 선언된다. - 포수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득점을 하기 위해 주로를 달리는 주자를 블로킹해서는 안되며 만약 블로킹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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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가 많은 이유? 포수들의 도루저지능력저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5. 15. 06:30
월요일 스포츠 기사를 읽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었다. ‘'질주의 시대’ 프로야구, 부쩍 늘어난 도루 이유는? (기사링크) 2012년 시즌 도루가 부쩍 늘어났는데 그 원인으로는 각팀마다 부족한 장타력 보완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것이 기사의 요지인데 필자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간단히 생각해서 도루능력이 증가했다는 말은 도루를 저지해야 하는 포수들의 능력은 떨어졌다는 뜻이 아닐까라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 2012년 시즌 포수들의 도루저지율에 대해서 알아봤다. 팀명 이름 수비이닝 도루허용 도루저지 도루저지율 롯데 강민호 241 23 8 0.258 넥센 허도환 178.1 23 9 0.281 SK 조인성 167 14 3 0.176 두산 양의지 149.2 17 7 0.292 삼성 진갑용 145 15 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