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의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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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허비하고 있는 강민호의 전성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8. 4. 16:25
리그에서 유일하게 주전포수 의존도가 80%가 넘는 팀은 롯데다. 전체 수비이닝중에 80%이상을 강민호가 책임졌다는 이야기다. 포수 의존도 리그 최하위권인 LG(40.1% 9위)의 유강남보다 두배가 넘는 수비이닝을 강민호가 책임졌는데 포수는 모두가 아다시피 엄청난 체력 소모를 수반하는 포지션으로 많은 이닝의 소화는 많은 관절의 소모와 일맥 상통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포수로서의 선수생명과도 직결되는 부분으로 대부분의 포수들의 전성기가 다른 야수들에 비해 짧은 30대 초중반에 형성된다는 것은 이를 증명한다. (물론 박경완, 진갑용의 예, 조인성의 예에서 보듯 마흔가까이도 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전성기 또한 길게 잡아서 30대 중반이었다.) 1985년생의 강민호에게서 이젠 베테랑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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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의 주전 포수 의존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5. 27. 06:00
* 2015년 4월 25일 기준 각 팀의 포수들의 수비 이닝 비중. * 각 팀의 주전 포수 의존도를 알 수 있는데 NC는 김태군이 절대적이라는 것이 눈에 띈다. 전체 수비이닝의 무려 91.7%를 김태군이 홀로 지키고 있다. 아무리 김태군이 체력이 훌륭하고 믿을만한 선수라고 해도 지나칠 정도로 강행군을 시키고 있다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투수의 어깨가 소모품이듯 포수의 무릎도 소모품이기 때문이다. * 각 팀의 주전 포수 의존도에 대해서는 추후에 선수들의 능력치까지 포함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