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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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운을 놓친 것을 아쉬워할 시간이 없는 한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6. 18. 06:00
천안북일고의 에이스이자 고교 졸업반 선수 중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희운이 신생구단 우선 지명으로 KT로 가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듣고 많은 한화의 팬들이나 전문가들은 한화가 유망주를 KT에 빼앗겼겨 앞으로의 전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연고지역의 넘버원 선수를 데려올 기회를 잃었으니 아쉽기는 하겠지만 조금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한화는 최근 몇년동안 리그에서 하위권을 전전한 팀으로 매년 우수한 유망주를 다른 팀보다 먼저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했던 팀이었고 한화가 지명했던 고교선수들은 탈고교급, 대학선수들은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일색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선수 한명 잘뽑으면 저절로 제2의 김태균, 제2의 류현진이 되겠지 하며 뒷짐지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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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홈런 공장장은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8. 07:00
홈런을 드려요 홈런은 투수에게 제일 피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제아무리 뛰어난 투수라 할지라도 시즌 중 홈런을 허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럼 2011년에 가장 홈런을 많이 맞은 투수는 누구일지 알아볼까요? 삼성의 차우찬과 한화의 안승민이 각각 22개의 피홈런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면서 홈런 공장장으로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이 24경기 148.2이닝동안 22개, 안승민이 139이닝동안 22개의 피홈런을 각각 기록하면서 이닝당 피홈런 갯수는 근소하게나마 안승민이 많습니다. 이닝당 피홈런 : 차우찬(0.148), 안승민(0.158) 따라서 2011년 영예의 홈런 공장장은 안승민이 되었습니다. 2011년 홈런공장장의 불명예를 얻기는 했지만 안승민은 한화이글스의 영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