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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이 기아를 선택한 세가지 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1. 18. 08:27
결국 김주찬이 기아의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이다.(기사링크) 알려진 계약조건은 4년 50억+알파로 롯데의 제시액보다 훨씬 높다. 롯데와의 계약이 결렬되었을 때 이미 롯데유니폼을 다시 입는다는 것은 어려운게 사실이었고 그의 행선지가 과연 알려진대로 한화냐 기아나 혹은 NC냐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결국 기아로 갔다. 이유는 뭘까? 첫번째 후보 세팀중 유일하게 상위권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선동열감독을 시작으로 기아의 전력은 올시즌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게 사실이고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타격만 받쳐준다면 4강권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아기에 우승경험이 없는 김주찬에게 도전하고 싶은 매력을 느끼게 했을 것이다. 두번째 천연잔디구장을 사용한다는 점 많이 알려진대로 김주찬의 왼다리는 부상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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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FA 예상 진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1. 13. 14:17
엘지의 정성훈, 이진영이 각각 4년에 34억원에 잔류를 하게 되면서 팀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정성훈은 아마 FA시장에 나왔다면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13일 넥센의 불펜투수 이정훈이 원소속팀 넥센과 2년간 최대 5억원규모의 계약을 했다. 11명 중에서 벌써 3명이나 계약을 성사시킨 것인데 나머지 8명의 계약은 어떻게 흘러갈지 살펴보자. # 정현욱(우투) / 1978년생 - 2억5천 2012년 FA투수중에서는 최대어다. 2012년에는 이름값에 모자르는 성적을 올렸지만 불펜으로서는 어떤 역할이든 평균이상의 활약을 해줄 수 있는 검증이 완벽히 끝난 선수다. 다만 정현욱 스스로가 삼성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다른팀들이 군침만 흘릴 가능성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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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계약 - 이상열 소속팀 잔류 결정(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17. 23:28
역시나 LG에 남게된 이상열 엘지의 왼손 스페셜리스트인 이상열이 원소속팀인 엘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앞선 정재훈, 신경현, 진갑용, 강봉규에 이은 5번째 FA계약 소식인데 모두 잔류계약이네요. 이상열도 역시나 노장으로서 엘지이외의 팀으로 이적하면서 겪을 시행착오를 더는데 목적을 둔 것 같습니다. 엘지도 2년에 6억을 제시하면서 그런 이상열의 마음에 힘을 실어주었구요. 불펜불안으로 힘들었던 엘지는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던 이상열을 잡으면서 불펜에서의 전력누수를 막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좌완 불펜요원인 작은 이승호의 주가는 더욱 높아지게 되었네요. 2011년 시즌 성적 : 평균자책 3.89, 0승 6패 3세이브 18홀드 이상열 통산 성적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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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몸값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1. 10. 08:00
이대호가 2011년 시즌을 마치고 나면 FA자격을 얻게 됩니다. FA로이드를 일찍 복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대호는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고 도루를 제외한 타격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이대호의 2011년 FA취득이후의 거취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2010년 시즌은 개인의 성적은 좋았지만 팀이 3년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무관의 제왕으로 머무렀습니다만 2011년 양승호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팀우승을 기치로 내걸고 이대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지션도 수비부담이 적은 1루로 변경하면서 적극적인 팀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런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약 이대호가 2011년에 팀을 준플레이오프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개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