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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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개막전의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3. 29. 15:26
* 야구로그에서는 2013년 시즌동안 카스포인트 라인업에 대한 분석 및 예상 글을 싣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시작된 2013년 시즌 각 팀은 서전의 승리를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내세웠다.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각 유저에게 부여된 200,000포인트의 범위내에서 각팀이 내세운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데 2013년 개막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할 선수는 누구일까? 야구의 꽃인 투수쪽을 먼저 살펴보자. 2013년 프로야구 개막전에 나서는 8개팀의 선발투수 중 6명이 외국인 투수인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윤석민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로 낙점 받은 기아타이거즈의 소사다. 시범경기 동안 2경기에 나와서 1승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는 2012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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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투, 완봉이 사라지고 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3. 28. 06:30
*이 포스팅은 한국최고의 기록사이트였던 스탯티즈가 문을 닫은 이후 나름 의미 있는 자료가 예전포스팅에 담겨 있어 예전 야구로그의 글(2010/04/15 - [한국프로야구이야기/~2010년] - 완투형 투수 멸종은 환영받을 일을 재편집한 것임을 알린다. 순위 이름 팀 출장 선발 완투 완봉 선발대비 완투비율 1 윤학길 롯데 308 231 100 20 43% 2 최동원 롯데 248 124 80 15 65% 3 장호연 OB 346 230 79 16 34% 4 선동열 해태 367 109 68 29 62% 5 김시진 삼성 273 205 67 16 33% 6 이강철 해태 602 265 65 18 25% 7 장명부 삼미 172 121 64 7 53% 8 조계현 해태 320 260 64 19 25% 9 송진우 한화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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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을 느끼는 롯데 투수진 뎁스(Depth)(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7. 06:30
* 다 써놓은 글이 저장되지 않고 날라갔다. - -;; 매번 이렇게 글을 날리고 나면 허탈하지만 다시 도전! ------------------------------------------------------------------------------------------------------------------------------------------------------ 2013년 시범경기동안 롯데는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 2.34의 기록은 9구단 중에 단연 으뜸이었으며 2위인 기아와 여유있는 격차를 벌려놨는데 롯데 투수진은 질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과 더불어 양적으로 수준급 이상의 투수들을 많이 보유한 것이 드러나며 빈약한 투수진에 신음하고 있는 몇몇팀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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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없는 장성호, 그래도 믿어야 한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6. 06:30
지난 겨울 롯데프런트는 김주찬과 홍성흔을 잃으며 득점력 약화를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운 숙제를 떠안았다. 하지만 생각치 못한 트레이드 한건으로 김주찬과 홍성흔의 빈자리를 어느정도 메꿀 수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 바로 한화에서 장성호를 데려온 것이다. 리그역사상 몇 안되는 2,000안타의 주인공인 장성호는 통산타율이 3할에 육박할 정도의 정확성을 뽐내는 선수로 17년간의 프로생활동안 홈런도 216개나 쳐냈을 정도 장타력도 수준급이기에(장성호 통산 장타율 0.545) 롯데타선에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카드가 되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받았지만 2013년 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 장성호는 9경기에서 30타수 6안타로 정확히 2할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했다. 저조한 타율보다도 걱정스러운 것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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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 롯데의 4번타자 찾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5. 06:30
롯데 자이언츠가 2013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승 1무 7패를 기록하면서 8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겨우내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예상했던대로 롯데는 선발과 불펜의 힘은 여전했지만(평균자책점 2.34 시범경기 1위) 타선은 저조한 득점력(31득점 시범경기 8위)을 보인 것이 부진한 성적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특히 홍성흔이 빠진 4번자리는 김시진감독과 박흥식코치의 제시했던 많은 예상 답안들이 모두 성공하지 못하면서 2013년 정규시즌을 일주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코칭스탭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그럼 이번 시범경기동안 테스트 받았던 롯데 4번타자 후보들을 살펴보자. 1. 전준우 전준우는 박흥식 타격코치가 롯데에 부임하자마자 4번타자로 점찍은 유력한 4번타자 후보였다. 2010년과 20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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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김사율과 시범경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2. 13:23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가 3월 21일 NC다이노스의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박종윤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6회까지 3:1로 앞서가던 롯데자이언츠가 7회말 대거 5실점하면서 결국 NC다이노스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첫 맞대결에서 패배했다. 특히 롯데자이언츠의 패배의 원인이 된 7회 대거 실점의 주인공이자 2012년 34세이브를 올린 김사율의 부진한 투구는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김사율은 2013년 시즌을 앞두고 자신이 마무리 투수를 맡는 것보다 정대현이 맡는 것이 팀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자진해서 팀의 주전 마무리 투수에서 물러나 셋업맨으로 보직을 옮기는 결정을 했다고 한다. 팀의 간판 마무리 투수이자 2012년 34세이브로 리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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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공격력은 아직도 바닥이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1. 11:07
롯데가 LG와의 경기에서 모처럼 타격이 터지면서 9득점이나 올렸다. 시범경기내내 득점력 빈곤으로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날 롯데의 공격력은 지켜보는 팬들로 하여금 '드디어 발동이 걸리는구나', '역시 살아나는구나'라고 여겨지게끔 했다. 하지만 사실 마냥 좋아할 만한 경기내용은 아니었다. 강민호의 투런홈런은 4번타자의 부재 및 장타력부재의 걱정을 한시름 놓게 했다고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과연 이 홈런 한벙이 롯데의 장타력부재와 4번자리를 일시에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다. 강민호는 겨우 시범경기에서 4타석에 들어섰을 뿐이고 정규시즌에 들어가서도 4번을 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많은 수비부담을 가지고 있는 주전포수를 공격부담까지 지우면서 4번에 배치하는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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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옥스프링 선택, 나쁘지만은 않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1. 06:30
롯데의 선택은 결국 '옥춘이' 옥스프링이었다. 2007년과 2008년 LG트윈스에서 봉중근과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봉옥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면서 한국형 용병의 모습을 보였던 옥스프링이 리치몬드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비어있던 롯데의 외국인 선수 자리를 꿰차면서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컴백했다. 43경기 254.2이닝 14승 15패 3.71*2008년 시즌에는 174이닝을 던지면서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롯데팬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생기고 있는데 긍정적인 반응보다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부정적인 반응의 핵심은 내심 더 젊고 더 좋은 스펙을 가진 투수를 원했는데 옥스프링은 위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 옥스프링은 올해 한국나이로 37살의 노장이며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