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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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차 드래프트 결과 요약(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1. 27. 14:36
1. 이진영이 40인 보호명단에 들지 못했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었다고는 해도 사실로 밝혀지면서 충격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2. 알려진대로 그리고 이 블로그에도 줄창 이야기한대로 자이언츠의 팜은 그리 비옥하지 않은 상태인 것이 재확인 되었는데 10개 구단 중 1~2라운드에서 다른팀의 지명을 한명도 받지 못한 팀은 자이언츠가 유일했다. 3라운등 가서야 3명의 선수가 다른팀의 지명을 받았지만 자이언츠 미래구상에 포함된 선수는 없었다. 3. 결과적으로 즉전감은 물론 유망주의 유출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팀의 가려운 곳(좌익수)을 긁어줄 수 있는 박헌도를 지명함과 동시에 군필 좌완 불펜요원인 김웅과 상무에 함격한 양형진을 수혈한 것은 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꿀영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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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가 짜본 2015년 자이언츠 보호명단(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0. 1. 09:17
20인 보호명단은 자이언츠가 FA영입을 한다면 필요한 것이고 40인 보호명단은 이번 시즌 후에 일어날 2차 드래프트 영입이 있다면 필요한 것으로 이번 시즌 후 자이언츠가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한다는 전제하에 추려봤다. 물론 야구로그의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 태클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군입대 선수, FA자격취득 선수, 외국인선수, 군제대 후 미등록 선수는 제외* 포수 (2)강민호, 안중열 1루 (0)- 박종윤에게 기회는 충분히 줬다고 본다. 이젠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명단제외했다. 김대우도 마찬가지. 2루 (2)정훈, 오윤석 3루 (1)황재균 유격 (3)문규현, 오승택, 김대륙- 문규현도 박종윤과 비슷하게 생각하지만 오승택, 김대륙만으로 시즌을 온전히 치르기엔 부족하다고 보고 보험용으로 명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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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 그 결과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1. 22. 17:15
FA시장도 마감된 상황에서 각팀의 전력 보강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2차 드래프트였고 11월 22일 비밀스럽고 성대하게 열렸다. 2011년에 열렸던 첫 2차 드래프트에서 이재학과 김성배가 각각 진흙 속의 진주로 판가름 나면서 각팀은 저마다 제2의 이재학, 제2의 김성배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다른 팀의 팜을 탐색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0구단으로 신생구단 자격으로 참여한 KT는 총 8명을 지명하면서 가장 많은 선수를 데려간 반면 롯데는 2라운드 까지만 지명하며 2명을 영입하는데 그쳤다는 점이 눈에 띈다.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각자 쓸 수 있는 3장의 지명권을 모두 행사하면서 결국 총 34명의 선수가 팀을 옮기게 되었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역시나 야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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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불펜 벌써 과부하 조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9. 16:53
2012년 들어서 롯데가 달라진 점이라면 안정된 불펜의 활약이라고 볼 수 있다. 18일 경기전까지 롯데 불펜요원들은 크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이기는 경기던 지는 경기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런 불펜의 활약으로 롯데가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18일경기에서는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면서 경기를 내줬는데 선발 고원준(5.1이닝 2실점)에 이어서 나온 김성배가 1이닝동안 4개의 피안타를 내주면서 3실점을 했고 시범경기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루키 김성호(1실점)도 조인성의 150호 홈런의 재물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김수완도 9회초 수비진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2실점을 하고 만 것이다. 이날 롯데 불펜은 3.2이닝동안 8피안타 6실점을 했는데 한경기의 불안함이 문제가 아니라 롯데 불펜진이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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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완의 공백은 내가 메꾼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1. 12:00
롯데의 잠수함 계보는 내가 잇는다! 2010년 시즌 8승 3패 4.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재곤은 땅볼유도율이 높은 헤비싱커를 앞세우면서 성공적인 1군에서의 첫해를 보냈고 이재곤의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면서 2011년을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1년은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이재곤은 자신을 분석하고 나온 상대팀의 타자들의 끈질긴 선구안과 커트작전에 말리면서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을 잃으면서 싱커도 위력을 잃게 되고 정면승부를 하지 못하면서 난타당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 것이지요. 2010년 124이닝 평균자책 4.14 8승 3패 2011년 56.2이닝 평균자책 6.35 3승 5패 하지만 시즌내내 실망만을 안기지는 않았습니다. 이재곤은 2011년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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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을 지명한 한화의 현명한 선택(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2. 22:20
독수리 둥지로 간 최승환 뜨거운 관심을 받는 FA시장 못지 않게 2차 드래프트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예전에 썼던 오장훈에 대한 포스트가 관심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2009/09/29 - [자이언츠이야기] - 롯데의 비밀병기 오장훈) 저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화의 최승환지명입니다. 현재 한화는 포수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눈에 띄는 재목이 없는 관계로 37살인 신경현과 다시 2년간 FA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한화의 현재 상황을 본다면 이번 최승환 지명은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엘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두산으로 옮긴 2008년 이후 1군무대에서 자주 얼굴을 보이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