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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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대전구장을 넓힌 것은 최악의 판단(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25. 06:30
'88689' 한화의 최근 5년간 리그 순위다. 그나마 2011년 막판 스퍼트로 리그 꼴지를 면한 것이 아니었다면 5년 연속 리그 꼴지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쓸 뻔했을 정도로 한화의 전력은 바닥권이다. 저 5년 중에 4년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좌완 에이스인 류현진을 보유하고 있을 때였고 최소 3년은 리그를 대표하는 4번타자 김태균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존재도 한화의 추락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 이유는 간단히 세대교체의 실패였다. 송진우-정민철-구대성으로 이어지는 레전드급 투수들의 계보를 잇는 투수의 수급을 게을리 했고 김태균-이범호-김태완으로 이어지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너무 쉽게 붕괴시킨 것이다.(중심타자였던 김태균과 이범호의 일본행을 수수방관했다.) 그저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으면 알아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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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수비력으로 미리보는 2013년 올스타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18. 08:26
WESTERN팀과 EASTERN팀으로 나뉘어 진행될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스타팅 라인업에 인기팀의 선수들이 싹쓸이 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조금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치열한 순위경쟁은 잠시 잊고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올스타전은 재미있는 프로야구의 빅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2013년 올스타전에 선발 된 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보자. 출중한 야구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물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두루 두루 뽑혔다. 타자는 타자대로 정교한 타격은 물론 일발 장타를 장착한 선수들이 빠지지 않고 선발되었으며 투수쪽에서는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있는 선발과 강심장을 가지고 있는 마무리 투수까지 면면이 화려하기 그지 없다.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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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실책으로 자멸한 송승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13. 13:24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해 남부지방에서만 2경기가 열린 7월 12일, 4위 롯데는 LG를 만나 스윕을 당하고 온 NC를 맞이했다. 롯데로서는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NC와의 3연전을 통해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어 상위권으로서의 도약을 내심 바라면서 토종 에이스 송승준을 내세웠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송승준은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친 반면 롯데 타선은 에릭과 이민호로 이어지는 NC의 투수를 상대로 단 1점만을 뽑는 빈약한 득점력을 보이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분명히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것은 롯데 타선이 산발 4안타에 그치며 1점 밖에 내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조금 더 경기를 들여다보면 아쉬운 점이 타격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송승준은 국내에서 수비를 잘하는 투수로 손꼽히는 선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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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폭풍주루사vs실책의 결과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11. 09:14
7월 10일 목동에서 열린 2위 넥센과 4위 롯데와의 경기는 팀간 승차가 촘촘히 얽혀져 있는 올시즌 프로야구 판도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이미 화요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두팀간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져버렸고 5,6위인 기아와 두산에게 각각 반경기, 한경기차이로 쫓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스코어 보드만 보면 13안타와 4개의 볼넷을 묶어 효율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6득점을 하는 와중에 롯데의 선발 유먼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10승 투수문턱에 한발짝 다가섰고 마무리 김성배는 9회말 2사 만루 위기 상황을 해결하며 19세이브를 추가한 깔끔한 승리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깔끔한 경기 내용이었다고 말할 수 없다. 양팀이 서로 본헤드플레이를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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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넥센의 대역전극의 숨은 주인공, 포수 이성열(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6. 09:52
최근 10연속 위닝시리즈라는 엄청난 돌풍을 만들고 있는 엘지와 팀 내외의 구설수로 인해서 바람잘날이 없이 흔들리고 있는 넥센이 만난 7월 5일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양팀의 분위기를 보여주듯이 진행되었다. 처음부터 엘지는 넥센을 몰아부쳤고 넥센은 앞서가는 엘지에 따라붙는 경기 양상이 시종일관 진행된 것이다.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 와중에 엘지의 얼굴이자 정신적 지주인 이병규(9)는 한국프로야구 4년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했다.(이날 이병규의 사이클링 히트는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 5회까지 8:4로 끌려가던 넥센은 줄기차게 한박자 빠른 투수교체와 적극적인 작전 구사를 내세워 호시탐탐 경기를 뒤집을 기회를 옅보더니 6회 2점, 7회 1점으로 9:7까지 따라붙은 후 기여코 8회, 박병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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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잘나가는 LG의 뒤에는 달라진 오지환이 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4. 06:30
LG의 상승세가 한마디로 무섭다. 계속되는 위닝시리즈에 고무된 LG선수들은 고참 신인 할 것 없이 팀을 위해 똘똘 뭉쳐 오로지 승리만을 위한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LG가 한참 고전할 때만 해도 항상 나왔던 말이 바로 모래알 팀웍 이었는데 이젠 이 말은 더이상 LG를 두고 쓰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를 이끌고 있는 선수들은 기존의 박용택, 이병규, 이진영, 봉중근의 베테랑이 이끌고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 버린 정의윤을 필두로 김용의, 문선재등이 뒤를 받치는 모양새로서 모든 팀들이 바라는 아주 이상적인 팀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작년까지만 해도 무색무취의 색을 가지고 있다며 지도력에 대한 의심을 받았던 김기태 감독의 성향이 올시즌에 들어서는 오히려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주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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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사그러들지 않는 심판들의 오심논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6. 29. 08:49
최근 한국프로야구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문제인 심판의 판정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심판의 판정논란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심판의 판정 하나로 인해 경기의 양상이 변하고 더나아가 승패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기의 중요한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불거진 심판 판정은 모두 승패에 직결되는 부분이었다는 점에서 야구팬들은 모두 심판들의 자질을 거론하면서 심판에 대한 불신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심판의 애매한 판정, 혹은 실수인 판정을 내렸다면 분명히 해당 심판은 징계 및 재교육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해당 판정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팀과 팬의 심정을 십분 이해 할 수 있다. 심판의 잘못된 판정이 볼-스트라익 판정에도 있지만 어제 삼성과 기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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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성적과 실책은 반비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6. 27. 01:17
1위 삼성이 최하위 한화에게 발목을 잡히는 동안 2위 넥센과 5위 롯데가 승리를 챙겼고 4위 기아는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이제 1위 삼성과 5위 롯데와의 경기차는 불과 2.5게임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정도면 가히 살얼음판 순위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하루 한게임 한게임이 지날 때마다 순위가 요동치는 덕에 야구팬들은 살맛이 나지만 정작 감독이나 코칭스태프, 특히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는 매경기 피말리는 정신력을 요구받고 있어 정신적 피로도가 엄청나게 쌓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죽을 맛이다. 특히 1위~5위에 속한 팀들의 경우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순위경쟁에서 밀리면 끝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 상위 5개 팀 선수들이 특히 집중하고 있는 것은 역시 치고 달리는 것 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