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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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FA로이드의 위력을 체감할 선수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31. 06:30
FA는 프로야구선수들에게 큰 기회다. 무엇보다 실력만 담보된다면 상상보다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내면서 큰 돈을 만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억억 소리 나는 것이 요즘 FA계약의 현실이다. 따라서 프로야구 선수들은 FA계약에 큰 기대를 하고 있고 FA계약을 하기 바로 전해에 더욱 더 열심히 경기를 뛰곤 한다. 그리고 보통 FA계약 전해에 잠재력을 터뜨리는 것을 두고 FA로이드를 맞았다. 혹은 FA로이드 현상이다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FA로이드'란 야구의 정식용어는 아니다. "FA+스테로이드"의 합성어로서 FA계약의 기대효과가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를 맞은 것과 같이 폭발적인 성적을 거두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용어다. 올해도 어김없이 FA로이드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 여럿 보인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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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과 이대형의 도루왕 경쟁이 재점화 될 2012년 프로야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0. 12:34
최근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대도로는 엘지의 이대형과 롯데의 김주찬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2010년 둘간의 도루왕 경쟁은 정말 치열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도루왕 타이틀의 주인이 결정될 정도로 치열했던 경쟁이 결국 이대형이 66개로 1위 김주찬이 65개로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결말이 지어졌는데요. 김주찬은 코뼈부상으로 이대형에 비해 10경기 적게 뛴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던 시즌이었습니다. 치열했던 2010년을 뒤로하고 새로 맞이한 2011년 시즌, 많은 팬들은 이들의 도루왕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두 선수 모두 부상에 시달리면서 김주찬이 25개의 도루를, 이대형이 34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지독한 부진(?)을 겪고 말았습니다. 말그대로 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