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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 아.. 장시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5. 14. 12:10
장시환은 이번 시즌 15경기에 나와 2승 2패 3세이브 3.97의 평균자책점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kt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의 구위가 데뷔 이래 가장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마운드 위에서의 자신만만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성공시대를 연 것이다. 장시환의 잠재력 폭발은 30경기 넘게 치뤘음에도 아직도 한자리 수 승리에 그치고 있는 리그 최하위 kt에겐 그야말로 천군만마와도 같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kt불펜에서 경기 중후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가 장시환밖에 없다는 점이 코칭 스태프의 장시환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최근 kt는 이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경기에는 묻지마식으로 장시환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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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꼴지로 꼽히는 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 4. 13:00
포수 : 용덕한 - 특별지명1루수 : 김동명(R)2루수 : 박경수 - FA영입유격수 : 박기혁 - FA영입3루수 : 앤디 마르테(R)좌익수 : 김사연(R)중견수 : 이대형 - 특별지명우익수 : 김상현 - 특별지명지명타자 : 장성호 - 보류명단 제외 영입 위의 라인업이 2015년 kt의 주전 라인업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재밌는 점은 2014년 시즌 종료 후 9개 구단의 20인 보호선수 제외 선수에 대한 특별지명과 FA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대거 주전 라인업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20인 보호명단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이 실력이 기대 이하라는 것을 단정지을 수 없고(대표적인 예는 이대형) 원소속팀이 눌러 앉힐 의지가 없던 FA선수들이라고 능력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엄연한 사실은 이들은 이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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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0구단은 KT-수원으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 11. 13:22
절차상으로 보면 아직까지 100%확실한 결정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껏 KBO이사회의 결정이 뒤집어진 전례가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KT-수원과 부영-전북의 경쟁에서 KT-수원의 승리가 확실해보인다. 애초부터 KT-수원의 낙점이 예상되어지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부영-전북의 추격이 돋보이긴 했지만 자금력과 수도권의 입지라는 매력적인 카드를 가지고 있는 KT-수원으로 결정된 것이다. 이렇게 10구단 창단주체가 결정되면서 한국프로야구는 10구단체제의 완성이라는 외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되면서 매년 늘어만가는 야구인기에 불을 지필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반면 KT-수원의 차지가 되면서 서울-경기지역에만 야구팀이 5개나 되면서 일단 야구저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자는 목소리는 줄어들게 된 점은 아쉬운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