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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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선] NC가 롯데2군을 스윕한게 대수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7. 12:05
NC는 엄연하게 내년이면 1군리그에 참가한다. 전력자체가 1군 진입에 어색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거다. 프로야구에서 1군과 2군의 차이는? 물어보나 마나 엄청난 차이 소위 넘사벽이다. 2군 이승엽, 2군 류현진, 2군 선동열, 2군 본즈 등등등 엄청난 수식어를 달고 막상 1군에 올라오는 선수들의 성적을 보라. 1군경기에서 이들의 자리는 대수비, 대주자, 대타요원이 전부다. 주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렵게 올라온 1군무대에서도 엄청난 인고의 세월과 치열한 경쟁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게 바로 2군 선수들의 현실이다. 왜 2군현실을 들먹이냐고? NC가 롯데 2군을 상대로 스윕했다고 난리다. 그런데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NC야 이겨서 기분은 좋겠지만 2군팀은 말그대로 2군이다. 소속된 선수들은 성장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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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텃새 부리는 프로야구구단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1. 06:30
#1 9구단은 2013년 시즌에 합류하기로 애초에 확정된 사항이 아니었나? 9구단 창단을 승인했고 2013년 시즌 합류를 조건으로 걸어놓고선 지금와서 왜 안된다고 하는 건지,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으면 애초에 승인을 말던지 계속 문제를 제기하던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손 놓고 있다가 갑자기 안된다. 시기상조다. 문제가 있다. 라고 말하면 야구팬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감이 없는 건가....아주 욕을 벌어요...- -^ 일단 주워담지 못할 말을 해놓고선 "내 진심은 그게 아니다?" "진의가 왜곡되었다"라고? 정치판에서나 많이 듣던 구차한 변명놀이에 그치지 않는다. 아예 반대를 할거면 정정당당하게 철저한 논리를 가지고 임해라! 비겁하게 변명이나 하지말고 말이다. #2 9구단을 받아들이면서 발생할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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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스타만들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2. 21. 07:00
나성범 띄우기가 한창인데 과연 나성범이 많은 언론들에서 말하는 것처럼 새로운 스타감이 될 수있을까요? 나성범은 연세대 에이스 출신으로 NC에 당초 지명당시에는 좌완에이스로서 류현진의 아성에 도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NC다이노스의 김경문감독은 그의 타자로서의 재능을 더 높이 사서 전격적으로 타자전향을 시킨 선수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제 본격적인 전문적인 타자수업을 받은지 3개월 정도된 선수라는 말이죠. 물론 아마시절 투수와 타자를 모두 했었기에 타자역할이 어색하지는 않겠지만 전문타자로서는아직 완성되지 않은 선수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아직은 미완의 대기인 나성범에게 왜 이렇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는 걸까요? 여기엔 신생구단인 NC다이노스의 전략적인 계산이 깔려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창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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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손민한과 NC의 손민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16. 16:17
손민한은 아마시절부터 부동의 국가대표 에이스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마에서의 명성에 힘입어 손민한은 롯데에 1차지명 받으면서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구단과 팬들은 손민한이 롯데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했습니다만 그 기대는 입단 첫해부터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입단 첫해인 1997년도에는 30이닝에 겨우 1승을 거두면서 아마시절의 영광은 바로 사그러들고 말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데뷔 이듬해인 1998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1999년에도 겨우 19.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승도 못 올렸습니다. 이렇게 부상과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동안 아마최강의 투수를 얻었다며 장밋빛 꿈에 설레였던 구단과 팬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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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영입대상 선수 BEST 4!(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2. 11. 12:26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8구단체제에서 한발을 내딛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슈를 낳았던 엔씨소프트였지만 결정이 되고나서 자신들의 진입에 최대의 난적이었고 경남권의 연고를 가지고 있던 롯데와의 색깔을 다르게 가져가는데 노력을 해야할 시점인데요. 벌써부터 많은 언론에 자신들을 스스럼없이 노출시키는 과감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데요. 젊은 기업으로서 언론의 주목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업의 탄탄함을 드러내는 쪽으로 언론을 활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여타의 다른 구단들의 모습과는 달라보입니다. 말그대로 낡고 퀘퀘한 방안에 상쾌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물론 엔씨의 구단운영에 대한 방침이 지금 넥센의 그것과는 다른지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봐야하겠지만 말이죠. 여하튼 이제 엔씨소프트는 최대경쟁자인 롯데의 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