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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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최고 유격수 2파전, 강정호와 김상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5. 30. 16:13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많은 유격수들이 이름을 날렸다. MBC청룡의 김재박, 삼성의 류중일, 기아의 이종범, LG의 유지현, SK의 박진만까지 모두 한시대를 풍미했던 유격수들로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출중한 실력을 보여줬다. 한국프로야구 유격수의 계보의 마지막 자락에 있는 박진만이 노쇠화와 함께 잦은 부상으로 결장 횟수가 점차 늘어나면서(2014년 6경기 출장) 전문가들과 팬들은 박진만의 다음이 될 한국프로야구 대표 유격수를 찾기 시작했는데 그 주인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한명이 아닌 두명씩이나. 1. 강정호강정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나 장타력으로 대표되는 공격력이다. 하지만 화려한 공격스탯에 비해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이 그의 수비능력이다. 데뷔때만해도 프로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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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한 넥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14. 11:26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서 많은 관심은 단연 2013년 시즌 리그를 맹폭한 박병호의 존재감이 얼마나 드러날 것인가에 쏠렸다. 1차전 첫타석에서부터 홈런을 작렬시키며 주위의 기대에 보란듯이 부응하는 것처럼 보였던 박병호는 이내 상대 투수들의 견제에 시달리면서 밸런스를 잃었고 팀의 중심이 흔들린 넥센은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4경기 0.142(14타수 2안타)-1홈런-1타점-4득점 넥센이 창단 첫 포스트시즌의 첫 시리즈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으로 과연 박병호가 그간의 침묵을 깨고 2013년 시즌 맞대결에서는 6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막혔던 두산의 선발 유희관과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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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무더위에 신음하는 상위랭커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3. 10:10
본격적인 장마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이 기승을 부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폭염은 말그대로 찌는듯한 더위를 말하는데 야구에서 폭염은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선수나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에게나 곤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1년 128경기를 뛰어야 하는 야구선수들에게 여름은 겨우내 비축해 놓은 체력을 가장 많이 갉아 먹는 시기이기도 하다. 만약 겨우내 체력을 잘 만들어 놓지 못한 선수들이거나 여름동안 체력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우는 페이스가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벌써 부터 이런 조짐이 보이는 선수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시즌성적 : 0.333 16홈런 49타점 / 카스포인트 : 1,754점 리그 1위최근 5경기 : 17타수 4안타(0.176) 0홈런 0타점 4삼진 홈런, 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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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거침없는 넥센 중심타선의 대폭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5. 22. 09:49
9구단 체제로 시작한 2013년 시즌, 어쩔 수 없이 경기 일정상 한 팀은 휴식일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휴식일은 각 팀의 사정에 따라서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린다. 예를들어 페이스가 한창 상승세인 팀의 경우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게 하는 휴식일이 반가울리 없으며 반대로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페이스가 떨어진 팀의 경우는 선수들의 부상회복 및 컨디션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벌어주는 휴식일 만큼 반가울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휴식일을 지나고 페이스가 떨어져 울상을 지은 팀과 안좋았던 페이스를 다시 되살리며 웃음 지은 팀이 갈리고 있는 것도 2013년 프로야구의 볼거리 중 하나다. 그런데 휴식일로 인한 팀간 엇갈리는 희비속에서도 유독 빛나는 팀이 있는데 바로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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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연패 끊은 한화 이젠 연승모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17. 11:29
> 투수 한화가 칠흑 같던 개막 후 13연패라는 긴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 연패를 끊는데 6점을 뽑아낸 활발한 타선의 힘이 컸지만 4월 5일 넥센전에서 3실점을 한 이후 최소 실점을 한 한화 투수진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바티스타가 5.2이닝 4실점(2자책)으로 상대타선을 막지 못했다면 한화의 연패 탈출도 힘들었을 것이다. 이제 한화는 힘든 시즌 첫승에 만족하지 않고 팀의 제2선발 이브랜드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이브랜드는 2013년 시즌 평균자책점이 7.04로 무지막지하게 높지만 연패 탈출을 위해 불펜으로도 기용되다가 성적이 급격하게 나빠진 것이지 최근 선발 경기였던 4월5일 넥센전에서는 7.1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던 것을 떠올리면 한화의 연승을 견인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불펜에서는 봉중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