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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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부진은 구조적인 문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4. 19. 10:35
한화가 최근 팀 내외로 큰 위기에 빠진 것 같다. 성적도 문제지만 팀의 방향을 설정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에 대한 비난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팀운영의 어려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김성근 감독의 야구스타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지금까지 보여진 한화 경기력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작년 아니 김성근 감독의 야구스타일이기도 한 불펜야구에 대한 부분이다. 27명의 1군 로스터에서 투수는 보통 12명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14명까지 구성하는데 아무리 불펜야구를 지향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선수단 구성을 하면서 선발투수는 5인을 정해놓기 때문에 불펜투수는 보통 7명, 많아야 8~9명이다. 이중에서 마무리 1명, 좌우셋업맨 2명을 기본 필승조로 놓고 이길 가능성이 있는 경기(동점인 경기, 1~2점차 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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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의 오버페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4. 28. 06:30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2007년 시즌 부터 2014년 시즌 까지 총 8년간 438경기에 447.2이닝을 던지면서 31승 18패 11세이브 106홀드에 평균자책점은 2.67을 기록했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한 선수였고 리그 4연패를 한 삼성의 좌완 불펜의 핵심이었다. 비록 2010년 시즌 후반 어깨 부상을 당한 것을 기점으로 소폭 성적의 하락이 발생했지만 그는 여전히 삼성 좌완 불펜의 터줏대감이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2007~2010년까지 던져도 너무 많이 던졌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불펜이면서 연평균 70이닝이라니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2007~2010시즌 279이닝(연평균 70이닝) 25승 9패 10세이브 65홀드 2.392011~2014시즌 168.2이닝(연평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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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에는 댓가가 따른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4. 13. 08:12
지난 일요일 한화와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나온 황재균에 대한 사구는 분명히 빈볼이다. 그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고 하루가 지난 이후에도 이 빈볼에 대한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을 정도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빈볼 시비에 대한 양측의 반응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화1. 원인 제공은 자이언츠에서 했다.2. 감독이 시킨 것이든 선수단(베테랑)이 시킨 것인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3. 김태균과 이용규를 빈볼 시비 이후 뺀 것은 큰 점수차에서 이 들을 계속 기용할 필요가 없어서 였다. 자이언츠1. 빡침2. 이동걸이 불쌍하다.3. 앞으로 10경기 이상 남았다. 두고보자. (이종운 감독 선전포고 : 기사) 각자 자기들의 입장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다시 보더라도 이번 빈볼 시비의 핵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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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컴백과 다시 불붙은 논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1. 10. 14:55
이번 시즌 감독 FA 최대어라고 불리던 김성근 감독이 야인 생활을 청산하고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격 프로야구에 컴백했다. 김성근 감독은 많은 나이처럼 많은 시간을 프로야구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크고 작은 이슈를 생산해낸 이슈 메이커 감독이자 SK 왕조를 만들어 한시대를 풍미하게 한 실력파 감독으로서 최근 몇년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 한화로서는(2009년부터 8-8-6-8-9-9) 팀 체질 개선을 위해서 팀의 부흥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미 많은 야구 커뮤니티의 일부 한화팬들은 김성근 감독과 계약을 한 것만으로도 내년 시즌 한화의 성적은 단숨에 4강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도 나올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다시피 김성근 감독은 이기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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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과 이승호 없는 SK불펜, 믿는구석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4. 11:29
만약 당신이 SK와이번스의 야구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라고 답을 할 것인가? 필자는 불펜의 야구라고 생각한다. SK가 한창 잘나갈때의 불펜진을 생각해보자. 정대현, 이승호, 정우람, 채병용, 고효준, 윤길현 이름만들어도 그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가? 상대팀들이 SK와의 경기 후반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이렇게 강한 불펜진은 타선과 선발투수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SK를 항상 우승권에 있을 수 있게 한 원동렸이었는데 SK의 불펜진이 2012년 시즌을 앞두고는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여왕벌로서 SK불펜의 상징이었던 정대현(3승 3패 16세이브 11홀드 1.48 평균자책점/카스포인트 1,658점)과 이승호(6승 3패 2세이브 2홀드 3.55 평균자책점/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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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리뷰] 1승 남았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30. 10:31
김성근감독이 그리운 김광현 김광현과 윤성환의 맞대결이 예고된 4차전, 이만수 감독 대행은 김광현의 최고의 피칭을 보여줄 것이라는 호언장담을 했고 반면 삼성의 윤성환은 많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올시즌 삼성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삼성의 필승카드였기 때문에 역시나 지난 3번의 경기처럼 빈타에 시달리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나 김광현은 한번 흔들린 제구력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모습으로 초반 2점을 실점하면서 팀을 힘들게 했습니다. 3경기동안 매경기 2점으로 승부가 갈렸던터라 초반 2점의 실점은 SK에게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SK가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에는 분명히 김광현의 부진이 큰 원인이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부진할 때 조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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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난 SK, 떠나는 야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8. 17. 23:23
야신 김성근 감독이 충격발언을 했네요. 올시즌을 끝으로 SK를 떠난다는 말인데요. 당장 야단난 것은 누가보아도 SK입니다. 지금의 SK가 있기까지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사람은 당연히 김성근 감독이고 그 특유의 카리스마와 지도력은 SK선수단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런 카리스마와 지도력에 길들여진 선수들이 지금 현재 SK의 핵심멤버들입니다. 자신들이 믿고 따르던 감독이 시즌중에 충격발언을 한 것에 대한 여파일까요? 17일 경기에서 SK는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삼성에게 9:0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떠난다면 당장 그의 아들이자 SK야구의 강점인 분석야구의 핵심인 김정준 전력분석 코치의 이탈도 조심스레 예상됩니다. 이렇다면 SK야구는 당장 선장도 일등항해사도 없는 상황에 봉착한다고 할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