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SK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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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김승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2. 8. 10:27
FA시장에서 윤길현을 영입한 대가로 자이언츠는 베테랑 불펜요원 김승회를 내줬다. 1981년생인 그의 나이와 현재 자이언츠 투수진의 뎁스를 생각하면(윤길현, 손승락 영입) 그가 20인 보호명단에 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필자도 20인 보호명단에 김승회를 뺐었다.) 그래도 아쉬운 것은 어쩔수가 없다. 2012년 시즌 후 홍성흔의 FA이적의 보상선수로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김승회는 말그대로 마당쇠처럼 팀이 원하는 곳, 팀이 원하는 때에 언제나 마운드에 섰다. 땜빵 선발에서 롱필리프, 패전조, 필승조를 거쳐 주전 마무리까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의 팀 공헌도는 연봉 상승액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2012년 두산 6,500만원 24경기 20.1이닝 6승 7패 4.04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