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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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김대우, 결과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9. 9. 12:22
광주일고 시절부터 김대우는 투타에서 상당한 두각을 나타냈던 일명 초고교급 선수로 통했다. 고교 졸업 후 자이언츠에 지명을 받았지만 거부하고 고려대를 진학하면서 해외진출을 노렸는데(당시 고려대는 입학 2년 후 해외진출 동의라는 김대우 측의 조건을 받아들였다.) 세상만사 자기 뜻대로 되는일 없듯이 김대우는 대만리그를 전전한 후 결국 다시 자이언츠에 입단해서 프로야구 선수로의 생활을 시작했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김대우는 고교시절부터 투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대학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자이언츠에 입단해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좋게 해석하자면 김대우라는 선수는 투수에서도 타자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원석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해석하면 어느쪽에서도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