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구장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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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대전구장을 넓힌 것은 최악의 판단(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7. 25. 06:30
'88689' 한화의 최근 5년간 리그 순위다. 그나마 2011년 막판 스퍼트로 리그 꼴지를 면한 것이 아니었다면 5년 연속 리그 꼴지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쓸 뻔했을 정도로 한화의 전력은 바닥권이다. 저 5년 중에 4년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좌완 에이스인 류현진을 보유하고 있을 때였고 최소 3년은 리그를 대표하는 4번타자 김태균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존재도 한화의 추락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 이유는 간단히 세대교체의 실패였다. 송진우-정민철-구대성으로 이어지는 레전드급 투수들의 계보를 잇는 투수의 수급을 게을리 했고 김태균-이범호-김태완으로 이어지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너무 쉽게 붕괴시킨 것이다.(중심타자였던 김태균과 이범호의 일본행을 수수방관했다.) 그저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으면 알아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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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에게 넓어진 대전구장은 악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 29. 06:30
대전구장은 2012년시즌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작은 구장으로 홈런이 가장 잘나오는 곳으로 통했고 한화의 중장거리 타자들은 홈구장의 덕으로 비교적 많은 홈런을 홈에서 쳐낼 수 있었다. 그런데 2012년 시즌이 끝나고 김응용감독이 새롭게 한화의 감독자리에 오르면서 대전구장의 펜스를 뒤로 넓히는 결정을 해버렸다.(좌우 99m, 센터 121m로 중규격정도의 구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 김응용감독은 작은대전구장에서 한화 타자들이 많은 홈런을 치기도 하지만 한화투수들이 많은 홈런을 맞고 있다는 것을 주목했고 타자들의 일정부분의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투수들의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김응용감독의 결정으로 대전구장은 펜스를 뒤로 넓히는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2013년 시즌 개막과 동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