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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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할 삼성(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31. 13:56
리그 1위 삼성과 리그 4위 롯데가 격돌한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22득점 12실점을 기록하며 4승 1패, 롯데는 23득점 20실점으로 3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시즌초반부터 지금까지 기복없는 전력으로 꾸준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면 롯데는 꽤나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난적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5월 마지막주 주중 3연전을 모두 싹쓸이 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번 주말 3연전의 관전 포인트는 양팀 불펜의 활약이라고 생각한다. > 롯데 불펜의 상승세 롯데의 핵심 불펜요원들인 정대현이 최근 4경기에서 3.2이닝 무실점을, 좌완 셋업맨인 이명우가 8경기 8이닝 무실점, 마무리 김성배도 3경기 3이닝 무실점 3세이브를 거두며 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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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의 귀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4. 18. 14:56
철벽마무리 오승환이 돌아온걸까요? 최강의 마무리로 명성을 떨쳤던 그가 2011년 시즌 4세이브로서 두산의 임태훈과 함께 세이브 공동 1위에 올라있습니다. 아직은 전성기때와 같은 언터쳐블급으로의 귀환은 아니지만 그가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삼성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2005년 혜성처럼 등장한 오승환은 2006년(47세이브 ;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 2007년(40세이브)에 연속 세이브왕에 등극하면서 삼성의 2년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르면 상대팀은 역전의 의지를 꺾을 수 밖에 없을 정도의 위력을 뽐내던 그였습니다. 하지만 강렬했던 2년간의 활약은 그의 건강을 좀먹었고 2008년 39세이브를 마지막으로 각종부상에 시달렸습니다. 어깨부상을 당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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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의 복귀 서두르지 말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1. 27. 07:00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은 단국대학시절 투수로서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인해 토미존수술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2005년 2차 1순위) 부상에 대한 주면의 우려를 비웃듯이 부상전보다 더욱 강력한 직구를 뽐내면서 일약 삼성의 지키는 야구의 선봉장으로 각광을 받았다. (2005년 신인왕 수상 10승 1패 16세이브 1.18 방어율) 신인시절에만 반짝한 것이 아니라 매년 그의 공은 위력을 더해갔으며 한국의 리베라라는 칭호까지 얻을 정도로 엄청난활약을 했다. 2006년에는 한시즌최다인 47세이브를 올혔고 2007년(40세이브)과 2008년(39세이브) 세이브숫자는 줄었지만 방어율, whip, 피안타율은 매년 좋아지는 등 오승환은 데뷔이후 꾸준하게 화려한 빛을 발했다. 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