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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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두목곰 후보, 김현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2. 9. 06:30
김동주의 은퇴로 인해 두산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한국프로야구 역사에도 한획을 그은 리그 최고의 3루수이자 최고의 강타자였던 김동주가 소속팀 두산에서도 다른 9개 구단에서도 김동주는 부름을 받지 못한 채 유니폼을 벗게 되면서 두산 베어스의 상징과도 같던 두목곰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지만 아쉬움도 잠시 두산팬들은 차세대 두목곰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김동주 통산 기록 : 0.309-273홈런-1,097타점 주인공은 바로 김현수다. 많은 스타들이 즐비한 두산 베어스에서도 김현수는 남녀를 아우르는 팬덤을 형성하면서 팀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성장해가고 있는데 아직 나이도 28살에 불과함에도 프로 경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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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두산 성적의 키는 불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2. 2. 15:37
두산은 2015년 시즌을 앞두고 그간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얇은 선발진에 장원준이라는 FA대어를 4년 86억이라는 엄청난 거액을 투자해 영입하는 과감한 움직임을 보였다. 두산이 이런 과감한 배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2000년 이후 15번의 시즌 동안 무려 9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 우승(2001년)이 너무 적었다는 것에 대한(같은 기간 동안 4번의 준우승(2005,2007,2008,2013)) 원인을 질적, 양적으로 풍부한 불펜진에 비해 떨어지는 선발진에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 장원준을(5년간 62승) 영입하기 전까지 두산에게 시즌 당 10+승리를 안겨 줄 수 있는 선발 투수로 니퍼트4년간 52승), 유희관(2년간 22승)뿐이었다. 그러나 정작 선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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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어마무시한 정수빈의 다이빙 캐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5. 23:13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겨우 25살에 불과하고 앳되고 여린 얼굴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수빈이지만 그의 실력은 외모와 다르게 단단하고 야무지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09년 데뷔 이후 지난 시즌 까지 5시즌 동안 연평균 100경기 이상에 출장할 만큼의 경험도 풍부하며 허슬을 내세우는 두산의 팀컬러에 완벽히 부합하는 온몸을 던지는 플레이와 빠른 발을 통한 도루능력, 광활한 잠실의 외야를 종횡무진 달리는 넓은 수비 범위까지 가지고 있다. 다만 정수빈의 포지션인 중견수 자리에는 이미 이종욱이라는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버티고 있었기에 확실한 주전으로의 도약이 힘들었던 부분은 그에게 있어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2013년 시즌 후 FA자격을 얻은 팀 선배 이종욱이 NC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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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프런트 야구에 대한 단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2. 2. 11:24
1. 프런트 야구라는 용어가 갑자기 등장하게 된 것은 두산이 이번 파이어 세일을 하면서 내외부의 비난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FA로 풀린 프랜차이즈 선수들 안잡고 유망주 내보내는 것이 프런트 야구니 모르면 말을 말아라? 2. 필자도 한국에서의 프런트 야구의 정체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프런트 야구든 현장 야구든 큰 그림이 나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두산의 프런트 야구의 큰 그림이 무엇인지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의 움직임을 보고는 알 수가 없다. 2-1. 두산이 유망주를 잘 기르는 팀이기에 고액 연봉자를 정리하고 2군에 즐비한 외야 유망주를 끌어올리려고 FA 3인방을 안잡은 줄 알았으나 이종욱, 임재철이 나간 자리에 2군 자원이 아닌 넥센의 장민석(장기영)을 데려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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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두산에서 이탈한 선수들 라인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1. 27. 07:00
지난 3년간 두산에서 자의반 타의반 이적한 선수들의 명단이다. 이름 이적년도 포지션 2013년 성적 비고 이성열 2011년 좌익수 0.236-18홈런-48타점 이종욱 2013년 중견수 0.307-6홈런-52타점-30도루 임재철 2013년 우익수 0.259-홈런 1타점-2도루 윤석민 2013년 3루수 0.294-2홈런-8타점 퓨처스) 0.220-3홈런-12타점 손시헌 2013년 유격수 0.252-1홈런-26타점-3도루 최준석 2013년 1루수 0.270-7홈런-36타점 용덕한 2011년 포수 0.148-1홈런-4타점 김선우 2013년 선발 5승 6패 5.52 이재학 2011년 선발 10승 5패 1세 2.88 커리어 하이 김승회 2012년 불펜 4승 7패 2세 8홀 5.30 박정배 2011년 불펜 5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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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강하다, 두산베어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5. 4. 14:24
두산베어스의 야구는 객관적인 전력이외의 그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을 매시즌 하게 되는데 2012년에도 그렇다. 시즌전만해도 두산베어스는 1군감독 경력이 일천한 김진욱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다행히 니퍼트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김선우와 니퍼트를 제외하고 물음표만 잔뜩 달려있는 임태훈과 이용훈, 김승회가 포진한 선발진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불펜진도 FA대박을 치면서 잔류한 정재훈이 부상으로 개막에 함께하지 못했고 이혜천의 투구도 언제나처럼 들쑥날쑥하면서 역시나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은게 사실이다. 그나마 타선이 별다른 전력누수없이 리그중상위권의 득점력은 보일것이라는 평가가 위안거리였을정도로 2012년 시즌이 밝지 않았던 두산베어스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두산은 역시 뛰어난 조직력을 뽐내면서 리그 선두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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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연전관전포인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8. 8. 29. 13:47
롯데와 삼섬을 중점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을 가려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선두 sk야 안정적인 진출팀이겠으나 2위 두산부터 5위 삼성까지 2.5경기차다. 두산과 한화의 부진과 더불어 롯데와 삼성의 상승세가 너무나 무섭다. 최고의 상승세인 두팀이 오늘부터 주말3연전 빅뱅을 벌인다. 이는 여러모로 중요한 경기(AAA급)이다.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점 이외에도 말이다. 팀명 구분 경기 승 패 무 승률 잔여 예상 롯데 상대팀명 97 51 46 0 0.526 29 15 최종66승 한화 상대 15 9 6 0 0.600 3 2 우리 상대 15 9 6 0 0.600 3 2 LG 상대 13 9 4 0 0.692 5 3 KIA 상대 13 8 5 0 0.615 5 3 SK 상대 16 5 11 0 0.31..